프랑켄슈타인 여자 괴물 - peulangkensyutain yeoja goem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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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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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Frankenstein의 여성 읽기
Ⅰ.들어가며
작품 속 여성 인물들은 고귀한 영혼을 지니고 헌신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에 의해 모두 무력한 상태로 죽거나 사라지고 마는 불행한 존재인 작품 『Frankenstein』을 읽으면서, 작품 『Frankenstein』은 마치 남성 위주로 쓰여진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따라서 작품 속의 여성괴물과 남성괴물을 비교하고, 작품의 여성인물을 분석하고,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여성의 사회비판에 주목하며 『Frankenstein』의 여성적 읽기를 시도해봤다.
Ⅱ. 여성괴물과 남성괴물 비교
Volume3에서 괴물은 빅터에게 자신의 배우자로 여성괴물을 창조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빅터는 불가피하게 여성괴물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여성 괴물이 인간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 경우, 괴물은 자신의 괴물성을 더욱 자각하게 될 경우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상상해본다. 하지만 빅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적으로 해방되어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는 여자괴물의 독립성이다. 그의 여자괴물은 남자괴물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독립적인 의견을 가질 수도 있고, 그 독립적인 여자괴물의 욕망은 가학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괴물은 비록 괴물이라도 ‘여성은 작고 섬세하고 겸손하고 수동적이고 성적으로 남성을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그의 여성의 개념과 어울릴 수가 없다. 그는 제어되지 않은 여성의 성에 공포를 느끼고, 여자 괴물을 파괴하는 가운데 여성의 육체를 통제하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빅터는 괴물성과 여성성의 양립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여자괴물을 만들 수 없는 것이고, 괴물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는 여성의 성에 대해 공포심을 느끼며 그 공포심이 가학적으로 표출된다. 결국 그녀는 괴물의 요구에 의해 창조되었다가, 빅터의 상상적 공포로 인해 갈갈이 찢겨진다. 탄생 직전에 파괴되고 폐기된 여성괴물은 전통적인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부여되는 모든 악을 다 구현하고 있는 존재이다. 자신의 목소리로 빅터와 독자들에게 최소한 가슴에 연민을 느끼게 하는 독립적인 남성괴물과는 달리, 여성괴물은 전혀 자신의 목소리가 없다. 더구나 빅터는 생명이 부여되기도 전에 여성괴물을 파괴함으로써, 괴물의 존재는 빅터에 의해 묘사된 이미지로만 부각된다. 빅터의 상상의 거울 속에 그려진 여성괴물은 이성과 자기 의지를 지님으로써 사악하며, 인간 남성을 강간할 수도 있으며, 그들의 종족을 퍼뜨려 인류를 없앨 만한 과도한 성적 능력이 있는 불결한 공포의 대상인 것이다. 그 존재는 너무나 끔찍해서 빅터가 혐오감과 두려움으로 그 괴물을 파괴할 때, 비로소 이 사회는 안정의 상태에 놓인 것처럼 보인다.
Ⅲ. 『Frankenstein』 에 나타난 여성상
『Frankenstein』에 나타난 여성들의 공통점은 소설의 극적 전개의 흐름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점이다. 철저히 소설의 외부에 자리잡고 있는 듯한 여성들은 분명히 뚜렷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즉 차라리 애매한 성격의 이미지라면 나을 뻔 했을 정도로 이 소설의 여성들은 하나같이 가정내의 천사 혹은 평화와 평온의 매개체라는 빅토리아조의 여성상에 부합된다.
첫째 빅터의 어머니인 캐롤린은 후반에 괴물이 그 초상화를 보고 아름다움에 끌릴만한 용모를 지닌 여인으로 인내와 견인, 평화를 대변한다. 그런 이미지에는 틀에 박힌 당대 여성의 수동성이 깊게 자리 잡혀 있다. 즉 빅터 아버지와 상당한 나이 차가 있으며, 결혼 당시의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그려지고 있다.
This last blow overcame her, and she knelt by Beauforts coffin, weeping bitterly, when my father entered the chamber. He came like a protecting spirit to the poor girl, who committed herself to his care; and after the interment of his friend, he conducted her to Geneva, and placed her under the protection of a relation. Two years after this event Caroline became his wife.(31)
캐롤린의 수동성은 이 소설의 여성들이 어떤 선택이나 결단이 없는 인물이라는 점과 쉽게 연결된다. 특히 양녀 엘리자베스에게서 전형화 되고 있는 자아 정체성의 상실 역시 여성 화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엘리자베스는 당시 남성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을 형상화하고 있다. 빅터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창조 행위의 뒤편을 끊임없이 서성거리며 필요한 순간마다 가장 적절한 이해와 따뜻한 음성으로 빅터를 구원하고자 애쓴다. 엘리자베스라는 이름 대신 그녀는 ‘선물(gift)’과 ‘보물(treasure)’ 그리고 ‘나의 사촌(my cousin)’이란 표현 아래서 만족하고 행복해 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확실하게 요구되는 법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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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내친구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든 이유는?

[49]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생명 비밀 풀려 했던 프랑켄슈타인… 시체 모아 거대 생명체 만들었지만 그 때문에 동생·약혼자 목숨 잃었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학'… 잘못 쓰면 피해 주는 양면성 있어요

오늘의 고전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입니다. 보통 프랑켄슈타인 하면, 덩치가 크고 네모진 머리를 가진 괴물을 떠올리게 되지요. 하지만 원래 '프랑켄슈타인'은 그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입니다. 공포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요? 먼저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함께 생각해 봅시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많은 책을 집중해 읽습니다. 그런데 그 과학이라는 것이 고대의 자연철학이나 중세의 연금술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이 쓰인 1800년대는 이미 현대과학이 자리를 잡고, 그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컸던 시대였는데도 말입니다. 제네바 출신인 그는 대학을 가기 위해 독일로 떠났고, 그곳에서 두 명의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크렘프 교수는 프랑켄슈타인이 지금까지 공부해 온 과학을 깔보고, 그의 꿈을 짓밟습니다. 이와 달리 발트만 교수는 프랑켄슈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과학에만 모든 것을 걸지 말고 다른 분야의 학문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도 해줍니다. 발트만 교수는 'T자형 인재', 다시 말해 자기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전문가적 교양과 폭넓게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둘 다 갖추라고 한 것이지요. 발트만 교수를 만나면서 프랑켄슈타인의 삶은 바뀝니다. 그날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앞날의 운명을 결정했으니까요.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이렇게 중요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느냐가 곧 우리를 만들어갑니다.

#이야기 하나구글, 인텔 등 글로벌 I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본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 실리콘밸리. 이곳은 세계 최고의 창조경제 산업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어린 대학생들조차도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해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궈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사업화된 곳도 바로 실리콘밸리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개인의 아이디어가 있을 때 그것을 빼앗거나 베끼는 것이 아니라 지적(知的) 재산을 보호해 주고, 가치와 잠재력이 확실한 아이디어라면 기술과 자본을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이에요. 경영 전문가를 지원하며, 실패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문화가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생태계 속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에 모든 것을 걸고, 생명의 비밀을 풀어내려고 애씁니다. 오늘날 생명과학에서 DNA의 비밀을 풀려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는 과학의 본질을 찾고자 합니다. 파우스트처럼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려는 정신이 그에게 있었던 것이지요.

인간이지만 '신'처럼 생명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시체들을 모아 그 꿈을 실현하려 애씁니다. 그리고 결국 키가 2m40㎝나 되는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괴물 같은 생명체였습니다. 문제는 프랑켄슈타인이 인간의 영역을 넘어 신처럼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시안적 안목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인간의 범위를 벗어나는 창조적 작업을 시도하다가는 엄청난 문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과학적 성취에 지나치게 매달리다 가치의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말해 과학자의 시도가 불러일으킬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 것이지요. 과학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지만, 잘못 쓰거나 함부로 썼을 경우엔 상상할 수 없었던 대가를 치러야 하기도 합니다.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오늘날 과학의 윤리와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전해주고 있어요. 프랑켄슈타인은 영화로도 제작돼 널리 알려졌지요. /Getty Images 멀티비츠

프랑켄슈타인은 자기가 만든 괴물의 공격을 피해 도망하고, 괴물도 어디론가 떠나 버립니다. 2년 후 프랑켄슈타인은 동생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자기가 만든 괴물이 동생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은 자기가 만든 괴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괴물은 자기를 깔보고 업신여기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와 같은 또 다른 여자 괴물을 만들어주면, 인류를 용서하고 그들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그 약속을 들어주지 않았고, 괴물은 결국 프랑켄슈타인의 약혼자까지 죽이기에 이릅니다. 창조는 했지만 책임지지 않는 인간에 대한 괴물의 반격이었던 것이죠. 분노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 떠난 북극까지 추격을 하지만,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알게 된 괴물은 스스로 몸을 불에 태우겠다고 이야기하고 사라집니다.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괴물은 굉장히 큽니다. 그만큼 위협적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같은 아주 작은 대상들이 우리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곤 합니다.

#이야기 둘수퍼 박테리아는 인간이 만든 항생제가 낳은 또 하나의 괴물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에 따르면, 해마다 200만명 이상이 수퍼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그중 2만여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무시무시하지요. 사람들이 항생제를 너무 자주 쓰는 바람에 박테리아의 저항력이 커져 웬만한 항생제엔 끄떡없는 수퍼 박테리아가 된 것입니다. 심지어 모든 종류의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진 병원균도 출현했습니다. 이 병원균에 감염된 환자의 절반은 목숨을 잃었을 정도로 파괴력이 대단하지요.

여러분도 무엇을 보든 한쪽 면만 보지 말고, 다른 면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학적 성취에 모든 것을 걸었다가 불행하게 된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면서 말이에요. 여러분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게 되든, 이 원리는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고전 1분 퀴즈]1.( )은 인간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지만, 잘못 썼을 경우엔 피해를 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요.

2.사람들이 항생제를 너무 자주 쓰는 바람에 저항력이 커져 웬만한 항생제엔 끄떡없는 병원균을 ( )라고 해요.

정답: 1.과학 2.수퍼 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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