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그렇다면 고민 말고 오늘 먹겠어요. 오늘은 페리카나 순살 반반 치킨과 치즈볼까지
배달시켜서 먹어보는 야식 리뷰입니다.
요즘은 치킨 브랜드가 굉장히 다양해졌기 때문에 고르기도 쉽지가 않죠. 최근 트렌디한 치킨들도 많지만, 어린 시절 향수가 묻어나는 페리카나 순살 반반 치킨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페리카나는 82년도에 론칭하여 브랜드가 생긴 지 40년이 넘었다고 해요. 멕시칸 치킨과 함께 치킨업계의 1세 대격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페리카나 순살치킨 가격과 맛
순살반반치킨 19,000원
치즈볼 4,000원
총, 23,000원 (배달비 제외)
페리카나 순살 반반입니다. 페리카나 순살은
국내산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이용한다고 해요. 순살치킨일 경우 브라질산 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산 닭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
매운 소스도 함께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라이드나 치즈볼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적당히 매콤한 맛이었어요.
치즈볼은 한 상자에 5개 들어있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확 들었어요. 치즈볼은 요즘 어떤 치킨 브랜드던지 사이드 메뉴에
포함되어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데, 페리카나의 치즈볼도 비슷한 맛과 느낌이었고, 치즈가 풍부해서 맛있었습니다.
페리카나 후라이드와 순살 양념의 상세 컷입니다.
양념 순살치킨은 양념이 달짝지근하고 쫀득했어요.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네요. 양념에 2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갔다고 소개되어있었는데 계속 먹게 되는 감칠맛 나는 양념의 맛이었어요.
(잠시 추억에 빠질 수 있음 주의)
후라이드 순살의 경우 튀김옷이
약간 기름지긴 했지만, 닭의 육질이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따로 만든 소금, 후추와 찍어 먹었을 때도 맛있었고 후라이드의 튀김옷이 바삭해서
식감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인 맛이었어요.
반반 메뉴를 주문하면, 한 가지만 먹었을 때 물릴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조화로움이 있는 것 같아서 항상 반반메뉴를 시키게 되는 것 같아요.
페리카나 순살 칼로리
페리카나 순살 반반 치킨과 치즈볼의 칼로리 알아봅니다.
후라이드 치킨 1100 kcal
양념치킨 1300~1400 kcal
치즈볼 1개 기준, 108 kcal
총 2940
kcal 정도 되겠습니다. 역시 치킨은 칼로리가 굉장히 높네요.
높은 칼로리 체감하며 순살치킨 리뷰 마무리합니다.
*본인이 직접 구매하고 맛보고 평가하는 순수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