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리메이크 시간대 - oldeuboi limeikeu sigandae

♡ 영화도 좀 보고

올드보이 리메이크작 / 올드보이 미국판 감상후기[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즐거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명절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어서 기분이 정말 별로군요.. 하하하하하핫

오늘은 올드보이 리메이크작 미국판 올드보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구요.

하.. 우연히 영화채널에서 보게되었으나..

그 실망감을 어떻게 표현할길이 없네요.

다시한번 박찬욱 감독과 최민식 아저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요.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원작(한국판)이 훨~씬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자 그럼.. 시~작!!

올드보이

감독 스파이크 리 출연 조슈 브롤린, 엘리자베스 올슨, 샬토 코플리, 사무... 개봉 2013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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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인공 조슈 브롤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맨인블랙3에서 케이 젊은 시절역할이었군요.

광고회사 간부인 조 두셋

갑자기 어디로 잡혀왔습니다.

그를 감시하는 눈..

미국은 군만두 안주고 이런거 주네요..

뭐하나가 나와도 원작과 비교하면서 보게되더라는..

대체 자기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는 조 두셋..

그러다 tv에서 자기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게다가 용의자는 조두셋..

갇혀있는 것도 억울한데 자기가 용의자라니..

시간은 흘러흘러 20년 후..

여긴 또 어디?

​조두셋은 허허벌판으로 버려지고..

​조 두셋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살리려면 자기의 질문에 답하라는 의문의 남자

​첫째. 내가 누구인지.. 내가 널 왜 가뒀는지..

​그리고 조두셋을 돕는 여자 마리..

개인적으로 꼭 우산에 저표시를 했어야 했는지..

ㅠㅠ 하지말지 그랬어..

생략했어도 됬었잖아..

조 두셋은 마리와 함께 의문의 남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망치결투씬이 등장하는데..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원작 올드보이를 사랑하셨던 분이라면 이 부분은 잠시 눈을 감아도 좋습니다.

ㅠㅠ 아니 어떻게 그 오대수가 여태까지의 분노를 한번에 폭풍처럼 쏟아내던 그 망치 결투씬을

이렇게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놓을수 있는지..

​그래도 사람맘이 묘한게.. 끝까지 원작과 비교하면서 봐지더라구요. ㅎㅎ

질문에 답할 시간을

​조 두셋에게 48시간 주겠다는 에드리안프라이스(오른쪽에 못되게 생긴사람)

니가 답을 다 맞추면 다이아몬드를 주고 나는 죽겠다.

조두셋은 마리와 함께 딸을 구하기위해 노력합니다.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가던 그는

그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죠.

그리고 그의 고등학교 시절을 마리와 함께 보고있는 것처럼 회상합니다.

마치 스쿠루지 영감이 저승사자와 함께 자기 과거의 모습을 가서 보는 것처럼..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과거 고딩시절 에드리안 프라이스의 누나가 그녀의 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인것을 우연히 발견한 조두셋

그는 그걸 학교에 소문내게 되죠

온갖 모욕을 겪게되는 그의 누나..

그리고 그것을 불명예스럽게 여긴 에드리안 프라이스의 가족은 이사를 간 후

아버지가 가족 모두를 죽이고 자기도 자살합니다.

모든 답을 찾아온 조두셋..

어서 딸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조두셋에게 영상으로 모든걸 설명해주는 에드리안 프라이스

너에게도 똑같은 고통을 겪게 해주고 싶었다.

나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니 딸을 20년동안 ​너에게 보내기위해 만들었다.

​조두셋은 이미 마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녀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리고 오열합니다.

​말도 못하게 어색하게... -_-;;

그리고 자살하는 에드리안프라이스..

조두셋은 마리에게 자기를 잊어달라고 편지와 선물, 다이아몬드를 보내고

다시 스스로를 가둬버리는 조두셋

끝..

원작이 너무 훌륭해서인지

배우의 연기마저 어색하게 느껴질정도의 영화였어요.

최민식의 분노에 찬 연기, 유지태의 슬프면서도 복수심 가득한 눈빛

비교를 안하고 싶지만 비교를 할수밖에 없었다는..

^^ 그래도 뭐 어떻게 리메리크했는지 한번 볼만하긴했어요.

소재자체가 너무 특이하면서도 소름끼치고

같은 이야기를 이렇게 표현해 낼수도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구요.

비오는 월요일.. ​오늘은 무슨영화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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