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에 가면 뜻 - naseong-e gamyeon tteus

경제

세샘트리오 '나성에가면' - 나성이 어딘인지 아세요? ^^ 듣기, 가사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세샘트리오가 부르는 '나성에가면' 입니다.

세샘트리오 '나성에가면' 가사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 줘요. 이런 가사가 반복되고 있는 이노래. 외로운 날도, 즐거운날도, 둘이 함께한 시간을 기억해 달라면서 아주 오래 못볼거 같은 애잔함을 담고 있습니다.

'나성' 나성이 대체 어디에 있길래 나성에 가면 꼭 편지를 띄워달라고 할까요?

어느분들이 어느지역에 있는 성이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나성은 그런 성이 아니구요 저기~ 아주멀리 있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LA를 말합니다.

LA를 한자로 표기했을때 '나성', 샌프란시스코는 '상항' 이렇게 되는데 이걸 음차라고 그러는데 70년대에는 이음을 그대로 써서 LA를 나성이라 불렀습니다. 실제로 로스엔젤레스에 가면 나성식당, 나성슈퍼 이렇게 한인상점 간판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한국인들이 미국에서는 그나마 가까운 LA로 많이 이주를 했는데 그때는 이메일이나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다 보니 편지로만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지만 1978년 홍신복, 권성기, 전향의 이렇게 세명으로 구성된 세샘트리오가 당시에는 생소했던 셔플리듬으로 부르면서 이노래는 발표되자 마자 국민가요로 등극하게 됩니다.

나성에가면, 그러니까 로스앤젤레스에 가게 되면 '잘 도착했다', '나 잘 살고있다', '건강하다' 이런 안부편지를 보내달라는 노래로 사연을 듣고 보니 이게 마냥 신나는 노래는 아니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세샘트리오는 1977년에 결성이되고 무명생활을 1년 정도 넘게 하다가 길오균선생을 만나 길오균선생이 발탁을 해서 그의 작품들로 1978년에 첫 데뷔앨범을 발표하게 되고 그 앨범에 나성에가면 이라는게 있었고 이 노래가 소위 터지면서 인기가수의 반열에 접어들게 된 세샘트리오였습니다.

'나성에 가면~' 여기서 나성은 어디 일까?

다여기2017. 9. 25. 18:58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
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
즐거운 때도 외로운 때도 생각해주세요
나와 둘이서 지낸 날들을 잊지 말아줘요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함께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
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안녕 안녕 내사랑

세샘 트리오의 '나성의 가면' 입니다.
영화 수상한그녀에서 노래가 나와
다시금 유명해졌었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그런 슬픈 가사인데요,
그런데 이 가사에 나오는 '나성'은
어디일까요?

羅城(라성)
, La Ciudad de la Reina de los Angeles
, The City of the Queen of the Angels
, 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


가사 속 나성은 LA를 뜻해요.
한자식 표기(음차)입니다. 그 시대에는
노래 가사에 영어를 쓸 수 없어서
나성이란 단어를 썻다고 하네요.
7,80년대 아메리칸드림에 꿈을 가지고
많은 한국인들이 LA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했죠.

영화 수상한 그녀 OST에 보면 나성에 가면이 있다. 영화에서 시간여행 응? 통해서 젊어진 나문희역인 심은경이 영화에서 부른 노래가 나성에 가면이다. 수상한 그녀 OST인 나성에 가면은 요즘 대세인 장미여관이 리메이크해서 심은경과 함께 불렀다. 장미여관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노홍철과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불러 한번에 인기가 상승한 그룹이다. 요즘 불후의 명곡에서도 육중한이 이끄는 장미여관이 대세라고 볼 수 있다.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부르는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는 아주 오래전 노래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 나문희가 즐겨 불렀을 정도로 부모님 세대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즐겨부르던 노래가 바로 나성에 가면이다. 그런데 나성은 어디인제 이렇게 편지를 띄우라는 걸까? 나성은 어디이고 나성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라는 가사를 요즘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요즘 트랜드 음악이 무엇인지 알아 보려면 하이마트 광고를 보면된다. 하이마트는 요즘 대유행인 곡을 편곡해서 광고에 사용하기도 했다. 하이마트 휴대폰 광고에도 심은경과 조정석이 모델이 되어서 휴대폰 살땐 하이마트 가보세요~ 라며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를 편곡하여 사용했다. 요즘 라디오에서도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나성에 가면은 상당히 오래전 노래다. 원곡은 세셈트리오가 부른 곡이 나성에 가면 원곡이다. 네이버 뮤직에서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가수들이 나성에 가면을 불렀다. 권성희 아카시아 길옥윤 유상록 오성욱 등의 가수가 등의 가수가 불렀고, 그나마 요즘세대가 알만한 가수로 왁스, 불독맨션이 나성에 가면을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나성이 어딘가 하면 바로 미국 LA가 나성의 뜻이다. 나성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어느 성곽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보다. 당시 외국의 지명을 노래에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LA의 한자 표기인 나성을 사용해야했다. 나성 뜻이 LA라서 많이 당황하셨어요~ 라는 개그를 띄워본다. LA하면 대표적인 한인지역으로 유명하다. LA하면 LA 코리아 타운 뿐만 아니라 LA 갈비도 유명하지 않은가? 나성인 LA에 가면 편지를 띄운다니 이제 이해할만 하지 않을까? 나성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어디인줄 알았는데 왜 편지를 보낼까 의문이었지만 머나먼 LA에서 편지를 뛰운다면 말이 된다고 본다.

LA를 나성으로 표기하는 것 처럼 외국지명을 한자어로 표기하는 예는 더 다양하고 많다. LA를 미국 사람들이 줄여서 라 로 발음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나성이라고 부른 것은 아니지 싶다. LA를 나성으로 표기하는 것처럼 유럽을 구라파, 캐나다를 가나다, 프랑스를 불란서, 그리스를 희랍으로 부르는 이유도 다 이런이유다. 외국지명을 한자어로 표시해서 그런것이다.

수상한 그녀는 4월까지 누적 관람자수가 아직 1000만명은 되지 않아지만 800만명 이사잉 관람할 정도로 롱런흥행을 하고 있는 영화다. 개봉을 1월해 했지만 4월 초까지 박스 오피스 6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작이 없어서 그렇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수상한 그녀 덕분에 오래동안 궁금했던 나성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상한 그녀 OST 심은경이 부른 나성에 가면을 감상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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