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6.5.8 10:58 PM (58.228.xxx.54)
눈빛이 아련아련하면서 공손해집니다.
'16.5.8 11:00 PM (39.7.xxx.201)
반하면 모하나요?
제대로된 남자 만날생각하세요
안산 그살인자 같은넘 만나지 말구요
아무놈이나 반했다고 쫒아오면 희희덕 거리지
말구요 한심해 ..
'16.5.8 11:02 PM (42.147.xxx.246)
몇십년 만에 보는 글인가 ..... ㅋ
공손해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아유........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 청춘이 좋은 거야..............요
'16.5.8 11:11 PM (211.115.xxx.250)
무슨일 있었나요? 댓글들이 왜이런가요?
반했구나 하는 눈빛은
눈을 못 떼더라고요
가까이 있을땐 눈도 못 맞추고 잘 못쳐다보더니 헤어질때서야 그가 탄 버스가 출발하는데 아주 안보일때까지 눈을 떼지않고 눈빛으로 말한다고나할까 그러더라구요
옆에서 같이 보던 소겨해준 친구가 화들짝 놀라며 쟤 눈빛 좀 보라고 했었죠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반했다는 것을
'16.5.8 11:18 PM (39.7.xxx.62)
순간 시간이 멈춘것 같겠죠. 아웃포커스가 되어버린 듯한.. 제 경험상 그랬어요. 남자도 다를거 없겠죠. 얼어버린 듯한 멍한표정..
'16.5.8 11:19 PM (210.2.xxx.247)
눈이 순간적으로 커지던데요 ㅎㅎㅎ
'16.5.8 11:26 PM (180.70.xxx.150)
눈빛이 그냥 초롱초롱 반짝반짝 그 자체예요. 눈빛만 봐도 아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어요. 그리고 시선 역시 나를 향해 고정돼있어서 내가 뭘 하는지, 내가 어딜 보는지에 대해 내가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까지 하나도 놓치질 않습니다.
'16.5.8 11:54 PM (211.215.xxx.227)
계속 쳐다봐요
제가 일하다 고개 들면 저랑 눈이 마주쳐요
그럼 웃어요
어우야... 나 결혼해쪄... ㅠㅠ
'16.5.9 12:18 AM (119.64.xxx.92)
반한걸 숨길수는 없는데, 문제는 상대가 나한테 안반했는데 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16.5.9 1:14 AM (14.52.xxx.175)
이건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건데
물어보시는 걸 보니 한번도 경험 못해보셨나봐요
'16.5.9 2:48 AM (178.162.xxx.35)
빤히 쳐다보는 거 별 의미 없어요.
남자가 여자한테 반했을 때는 보면서 자주 웃어요. 모지리처럼 웃음 못 참고 실실 웃는 거.
그리고 몸을 자꾸 앞으로 기울이는 거.
손끝이나 팔이 자꾸 닿는 거.
'16.5.9 8:34 AM (59.6.xxx.151)
독신으로 나이가 좀 있고
직업으로 공부하는 남자가 해준말
순간적으로 입에 침이 마르고 주변 소리가 왱왱 모기 소리처럼 들리더라는 ㅎㅎㅎ
물론 알던 사이는 아니고 처음 만난 자리에서요
근데 그 여인은 멀리 가고 남자가 찾아갔을땐 다른데 가고
결국 못 이어졌죠
'16.5.9 11:12 AM (99.226.xxx.4)
눈은 약간 커지면서 뚫어지게 보면서도 동시에 멍한 표정이 나와요,
입은 귀에 걸리지만 활짝 웃는 모습이 아닌 바보같이 웃는? 모습이 나오죠,
그런 모습으로 몇초 살짝 멈춥니다,
마치 영화속에 주인공들처럼. 주변은 다 멈춘듯한?
그런 모습을 몇초 보입니다.
그야말로 침만 안 나왔지 정황상은 침까지 흘릴거같은? ㅋㅋ
'16.5.9 12:49 PM (182.231.xxx.170)
약간 멍한 표정이 나오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더불어 행동도..약간..더듬더듬하는?
뭐 그런거?
에휴 아줌마가 옛날생각하며
떠올라봤네요.
'16.5.9 1:36 PM (220.73.xxx.239)
제가 키가 작고 눈이 아주 이쁜 스타일인데...
주로 키작고 그런 남자들에게 자주 봤던 표정이죠.. 눈높이가 같아서...ㅋㅋ
(근데..그남자들이 그나마도 유부남... ㅠㅠ 영양가게 없었네요..ㅠ)
눈빛이 달라요... 자기도 모르게 정신이출장간 표정이죠..ㅋㅋ
20년 전에 생각해봤네요.. ㅋㅋㅋ 원글님덕에..ㅋㅋㅋ
'16.5.9 2:01 PM (1.233.xxx.29)
순간
눈을 못 떼죠. 그 순간을 상대방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어요.
저 사람이 나한테 큰 호감이 있어서 저렇게 눈을 못 떼는구나..하구요.
그리고는 수습해야 하니까 태연한 척 하죠.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힐긋 거리고, 호감 있는 말투로 얘기하더군요.
혹시 원글님..소설 쓰는 분인가요?
다양한 표현을 듣고 싶어하는??^^
그렇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를 상세하게 묘사하는 게 제일 설득력 있을 것 같아요~~
'16.5.9 2:57 PM (1.225.xxx.91)
하여간 이런 류의 글 나오면
꼭 자기 자랑하는 사람들 양념처럼 끼어서 나오더라...
'16.5.9 3:20 PM (175.201.xxx.216)
반한 사람은 없는데 반했다는 사람은 많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5.9 3:36 PM (211.36.xxx.226)
브래드피트가 탕웨이 만나서 악수하는 장면 있어요
함 검색해보세요 누가 봐도 브래드피트가 뿅 갔다는 걸 알 수 있음 눈에서 하트가 터져나오거든요 ㅋㅋㅋ
'16.5.9 4:29 PM (211.36.xxx.238)
일 관계로
만난 사람인데 제가 주문하는 입장이었는데요..
주문서 내밀때마다 잡아 먹을 듯이 쳐다봐서 '이상한 사람이네!' 그렇게 생각했어요
생긴 건 꼭 미란다 커 남편 울랜도처럼 생겼는데 목소리가 앙드레 김 같았어요~ㅋ 그리고 저보다 5살이나 어려 제 막내동생 또래라 아예 '날 좋아하나'하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그사람이 일하는 지역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제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절 사랑했다고.. 덕분에 행복했다고..'
그 메시지 보고 너무 놀랐어요 어쩜그리 까맣게 몰랐을까 그게 제일 놀라운 점이었어요
그리고 고마웠죠.. 그때가 48세였는데 그런 고백을 받아보다니.. 그런데 무서워서 삭제했어요~ㅋ
'16.5.9 4:32 PM (90.195.xxx.130)
자꾸 쳐다보고. 힐끔 쳐다보고. 쳐다본거 걸리고.. ㅋㅋ 뭐 그렇죠.
'16.5.9 4:33 PM (90.195.xxx.130)
그나저나 두번째 댓글 정말 짜증나지 않나요?
갑자기 신경질 부림 ㅋㅋ 평소 히스테릭 심하신 분이 납셨네...
'16.5.9 5:14 PM (211.252.xxx.1)
아이스크림을 보듯이 바라봅니다.
'16.5.9 5:27 PM (61.78.xxx.161)
하이고~
근데 이걸 말해줘야 안다는 말인거죠 ?
노래중에 [당신은 한우같아요] 이거 들어보셔요.
마블링 이쁜 한우 쳐다보듯이
엄청 맛있는 음식 쳐다보듯이 하는것이 정답일듯
'16.5.9 8:15 PM (121.88.xxx.106)
전 아무 느낌없이 아이스크림 보는데
근데 누구한테 반하는거 힘든거 같아요. 당사자는...
이어질수없는 사이라면 더욱더
'16.5.9 9:12 PM (111.118.xxx.187)
첫만남인데도 눈이 휘둥그레지고 웃어요
'16.5.9 9:44 PM (223.62.xxx.54)
아이스크림 보듯 처다본다라 넘 잼있고 귀여운 표현인듯요 ! ㅎㅎ
'16.5.9 9:45 PM (1.232.xxx.217)
반한사람은 없는데 반하게 한 당사자는 많다니ㅋㅋㅋ
'16.5.9 9:52 PM (175.192.xxx.3)
10년전에 친구 소개로 소개팅 받은 남자가 절 처음 보고 반한 걸 느꼈어요.
제가 외모나 몸매나 별로인데..그 남자는 상태가 저보다 더 안좋았던 사람이라..ㅋㅋ
차에서 내려 저를 보자마자 멍한 표정을 잠시 짓더니 히죽히죽대더라고요.
계속 제 얼굴만 쳐다보고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어요.
상태 안좋은 남자 나와서 열받는데 남자는 계속 히죽대면서 뭘 해야할지 몰라하는 느낌?
소개해준 친구가 당시 은행다녔는데 남자가 무리해서 펀드며 적금이며 상품 열개도 넘게 들었었어요.
친구도 저 팔아서 엄청 실적냈었다고 하고요..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었어요.ㅋ
'16.5.9 10:45 PM (61.255.xxx.154)
눈이 커지면서 잠시 멈칫.
'16.5.10 12:30 AM (49.1.xxx.60)
심뽀 진짜 웃겨요
이곳 회원이 거의 여자인데 먼소리하는지
남 따 시키고 비웃기 전문인 사람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