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소음 줄이기 - naengjang-go so-eum jul-igi

시끄러운 냉장고 소음 줄이는 여러가지 방법, 나눠볼게요~

엘리사맘2019. 12. 26. 14:00

안녕하세요. 엘리사맘이에요. ^^

오늘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이야기로 문을 열까 해요.

아.. 제가 원래는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무척 예민해진 거 같아요. ㅠㅠ

혹자는 원래부터 그랬다고 하지만 "예민함" 이런 거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거잖아요.

저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중요한 것은 현재죠. ㅋ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민한 제 자신 때문에 스스로가 엄청 힘들었는데요.

고치려고 노력하니깐 이런 것도 고쳐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일단 이 이야기는 뒤로하고,

오늘의 주제는 냉장고 소음 줄이는 방법인데요.

지난달에 12년간 쓰던 냉장고를 보내고 새로운 냉장고를 설치하게 됐어요.

근데 12년 된 냉장고가 소음이 좀 있었거든요.

저는 이게 오래된 거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신경도 안 썼어요

문제는 새 냉장고가 들어오고 난 후부터 소음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이건 뭐 거의 병적인데 ㅋㅋ

나중에는 데시벨 측정까지 하고 데시벨 관련 앱을 3개나 깔아서 다 재 봤다는 거 아니에요. ;;;

결론은 1. 집에서도 손쉽게 조금이라도 소음을 줄일 수 있고,

2. 소음으로부터 살짝 덜 신경을 쓰면 되고

3. 그러면 아주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사실 ㅋㅋ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as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

그래서 이 방법이 꼭 다 통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해볼 수 있는 거 해보고 안되면 그때 as를 신청해도 되니깐요.

가볍게 해볼 수 있는 것들, #냉장고소음 줄이는 방법 #살림꿀팁 #살림노하우 나열해볼게요.

새 냉장고의 경우,

냉동실 영하 20도, 냉장실 2도까지 설정된 온도까지 내려가기 위해 컴프레서가 마구마구 가동되기 때문에

약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는 평상시보다 시끄러울 수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을 알지 못해서 기사님께 여쭤봤더니 3시간 정도 지나면 좀 조용해질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딱 3시간까지는 아니었지만 5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첨보다 훨씬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보통, 냉장고는 자리를 잡는 데 일주일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소음이 살짝 느껴진다 하더라도 약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보고,

그래도 견디기 어려울 만큼의 소음이라면 as를 신청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 수평이 맞지 않을 때,

소음이 심할 때 몸에 무게를 실어서 냉장고를 살짝 밀어보세요.

그랬을 때 소음이 사라지나요? 그러면 바닥에 얇은 공책이나 접은 종이 등 을 받쳐주세요. 그러면 조용히 쓸 수 있어요.

수평이 맞지 않아도 그러네요.

- 냉동실이나 냉장실 온도가 너무 낮을 때,

혹시라도 냉동실에 성애가 낀다거나 그러면 더 고려 해볼 수 있는 부분인데

저희 집은 영하 20도로 해놓았더니 냉동실에 음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성애가 끼더라고요.

그리고 냉동실 문을 자주 여닫거나 오래 열어두면 외부 공기와 만나서 성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 집은 냉동실에 음식이 거의 없으니 더 끼는 것 같고 제가 자꾸만 문을 오래 열어두니까 더 그런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냉동실에 음식이 너무 없어도 냉장고가 자체적으로 냉동이 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콤프가 돌아간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적당량 채워두는 게 좋고,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무튼 냉동실 성애가 살짝 끼고 소음도 커져서 냉동실 온도를 18도로 올리고,

냉장실을 1도에서 2도로 올렸더니 거슬렸던 소음과 성애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성애는 완전히 사라짐)

온도를 조절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네요.

- 외부로 냉기가 새는지 확인하기

문이 살짝 열려있거나 홈바가 열려있거나 알지 못하게 열려 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럴 때에도 문제가 되고 고무패킹(가스켓) 있죠? 이 가스켓에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가스켓에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 공기가 냉장고로 들어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또 컴프레서가 작동을 해서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소리에 예민하다면,

문을 활짝 활짝 자주 여는 것보다는 홈바와 같이 냉기가 덜 빠질 수 있는 공간을 자주 활용하시길 권해드려요.

냉기가 완전히 빠져나가면 다시 채우기 위해 자꾸만 콤프가 돌아가잖아요.

홈바를 열면 일반 문을 열었을 때보다 냉기가 빠져나가는 양이 줄어들어서 콤프도 덜 돌아가고

그만큼 전력소비도 덜해서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냉장고 소음과 관련된 데시벨 인정 정도는 45데시벨이라고 하는데요.

소음측정기 앱을 사용해서 측정해보니깐 저희 집은 냉장고 앞에서는 10~18 정도, 옆에서는 20~25 정도!

이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사용하는 앱마다 조금씩 값이 달라요. 다른 것으로 해보니깐 냉장고 앞쪽에서는 20 정도, 옆면에서는 30 정도!

그러니 2가지 정도로 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그래도 너무 심하다 싶으시면 점검받아보시면 될 거 같아요.

- 예민함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세요

뒤돌아보니 저의 예민한 성격도 한몫한 것 같더라고요.

아무 문제도 없는데 되게 신경 쓰는 거 있죠.

그러니 이런 예민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경 쓰지 말자 수십 번 되뇌기, 다른 즐거운 생각하기! 이게 가장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을 읽어도 다 같은 말이에요.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예민함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더라고요.

그럼 인생이 편해져요. 행복해집니다. 삶의 퀄이 마구마구 올라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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