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포토카드 만들기 - megabagseu potokadeu mandeulgi

라이브뷰잉 말고도 즐겨보는 영화관이라

어제 이번 메가박스 업데이트로 포토카드 된다는 거 확인하고 기뻐가지고

이제 CGV 안가도 된다는 기쁨에영화 커뮤니티에는 올렸는데, 여길 잊고 있었네요.

업데이트 후 메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포토카드가 보입니다.

어찌보면 참 메박스러운데, 주요 기능인데도 아이콘으로 분리를 안해놔서

'업데이트 됐는데 그냥 레이아웃만 달라진 건가?' 하고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아무튼 메가박스에서는 7월 31일까지

메가박스 점포와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포토카드 무료쿠폰 1매를 주는 이벤트 진행 중입니다.

(정가는 1장 1000원입니다. 1000포인트로도 결제 가능.)

이렇게요.

7월 중순에 메가박스 키오스크에

앱에서 만든 포토카드 출력하기가 생긴 건 알려져 있었기에,

이 쿠폰 끝나기 전에는 생기는 거 아니냐고 영화팬들이 기대하던 중에

드디어, 어제 생겼습니다.

포토카드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5개까지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

예매 내역으로 만드는 방식이라, 포토카드로는 상영관 입장이 불가능한데 

상영관 입장이 불가능한 건 CGV 포토티켓도 마찬가지긴 하니까요.

(이미지는 임시)

사진을 넣고 편집해 줍니다.

당연하지만 글씨도 넣을 수 있습니다.

이제 뒷면에 출력할 내용을 정하는 단계인데요.

영화를 안 봐도 만들 수 있는 포토카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랜덤으로 영화 대사가 출력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포토카드 많이 뽑아서 나눔하시려는 분에게는 쓸만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야말로 어느 영화 대사가 나올지 모르는 아무말대잔치고

라이브뷰잉 다니는 러브라이버에게 필요한 기능은 당연히

관람이력입니다.

CGV 포토티켓과 가장 다르고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이 이건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관람이력, 즉,

3개월 이내에 본 영화 내용으로 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코다테 유닛 카니발 & 3rd 라이브 투어 관람이력으로

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하코다테 유닛 카니발 관람이력은 8일 정도 남았네요.

어제 테스트 겸 뽑아봤던 데드풀 2 황석희 번역가 GV.

포토카드 제작이 끝나면 좌측에 키오스크 리딩용 QR코드와 포토카드 번호가 뜹니다.

이제 메가박스 키오스크에서 4번째 포토카드 구매를 선택합니다.

(뷰잉이 진행되는 지점은 모두 포토카드 지원합니다)

포토카드 출력하기 선택 후 

만들어 둔 포토카드의 QR코드를 리더기에 갖다대거나

번호를 입력하면

이렇게 뜹니다.

결제는 키오스크에서 하는데,

쿠폰 / 카드결제 / 포인트 결제가 가능합니다.

뷰잉으로 쌓아뒀던 포인트, 영화 안보시는 분도 소모할 방법이 생겼습니다.

쿠폰은 딱히 회원정보랑 연동되는 게 아니라서, 16자리를 직접 쳐줘야합니다.

만드는 준

완성된 포토카드. 크기는 CGV랑 동일합니다.

뒷면에는 영화 정보와 본인이 만든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는 QR 코드가 붙습니다.

다만 제가 찍은 화질구지 사진으로 만들어서 흐릿해보이나 했는데

다른 분들이 뽑아본 글 봐도 CGV에 비해 흐릿하다 하니, 메박이 후발주자인 건 감안해야할 듯 합니다.

내일 하코다테 관람이력으로 한 장 더 만들고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