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란 디바 - kallan diba

칼란디바 키우기_칼란디바(칼랑코에)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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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데려왔던 칼란디바.
한차례 너무 예쁘게 꽃을 피우더니
시들 때는 처참 ..

꽃도 지고 잎도 병든 거처럼 무르게 돼서
지거나 말라서 떨어지거나 하는데...
그때 난 또 한번 식물을 죽이는구나
싶어서 자책했어요.

일단 시들어 죽은 꽃대는 잘라주고
잎도 그때그때 따주고 물은 2주에 한 번씩 주면서
방치하다시피 했더니

새순과 잎이 났어요!!
먼가 좀 ...허브 같게 생겼지만 일단 살았음..
아직 원예 1렙이라...
인터넷으로 배우는
칼란디바 키우는 법을 정리하자면

1. 물주기
일단 가장 기본적인 물주기를 보자면
원예고렙들은 항상 똑같은 말을 해요.

1)  식물의 환경
2) 화분의 재질과 크기
3) 식물의 크기와 밀도
4) 흙의 배합
5) 일조시간
6) 통풍 정도
7) 온습도
8) 배수 등의 조건
에 따라 달라지므로

며칠에 한 번이라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난 이 말이 어려워서 흙에다
손가락을 넣어보고 체크도 해봄
...-_-;어렵... 모르게... 아리송..)

그래서...! 규칙형과 방임형으로 물주기 방법을 정했어요.

***규칙형***
열흘에 한 번씩 한 달에 세 번. 장마 땐 2주에 한번.
겨울엔 한번 요 정도가 적당
(이런 식으로 날을 정해놓고 물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적어도 죽지 않는 방법 중의 하나..)

***방임형***
무관심으로 방치해두면서 가끔
오랜만에 한 번씩 물을 준다.
(다육식물은 오히려 무관심이 좋은 듯)
그러다 봤을 때 잎이 좀 쳐졌다 싶으면 주면 됨.

내가 관심이 지나칠 때는 규칙형으로 줬고
좀 귀찮아지면 방임형으로 갈아탔음

2. 통풍과 햇빛
통풍이 잘 되는 건 어느 식물이나 좋아하는 듯,
햇빛도 좋아해요.

햇빛은 한여름의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반그늘이 좋음
생육 적정온도는 20~25도 겨울엔 10도 이상

{ 팁과 주의사항 }​
1. 과습은 안됨
내가 식물을 잘 죽이는 모든 이유는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과습 사임...

특히 다육식물 같은 경우
물주기를 자주 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혹여 이렇게 해서 뿌리가 썩는 징조
(내 경우엔 잎과 줄기가 물러졌음.
잎이 약간 쭈글거리거나
힘없이 휘어질 때도 위험)가 보일 때는
물주기를 중단하고 한동안 말려놔야 됩니다.

건강한 줄기들을 잘라서
꺾꽂이해서 살리는 방법도 있어요.
물을 찔끔찔끔 주는 것도
다육식물에겐 좋지 않아요.

2.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
꽃에 분무를 하면 꽃이 일찍 시듦.

3. 꽃이 계속해서 필 수 있도록
시들거나 진 꽃대를 바로 잘라줘야 함.
​.....
나는 그걸 몰라서....
시들어가는 꽃과 잎을 보면서 한동안

괴. 롭. 심. 란.

4. 햇빛 관리
새로 나온 줄기가 얇아서 허브처럼 보인다면
햇빛 부족함이 원인이니..

반그늘이나 그늘에서 키우던 애를
바로 햇빛을 보여주면 화상 입으니깐
하루 한 시간 다음날 두 시간 이런 식으로
점차 햇빛 보는 시간을 늘려주는 게 좋아요.

제가 반그늘에서 키우던 식물들을
이사하면서 한여름의 옥상에 올렸더니...
애들이 하루 만에 전부 화상 입었어요 ㅠ..

​4. 칼란디바 병
​잘 관리되던  칼란디바(칼랑코에)가
겨울철 실내에서 ​병이 생겼다면
그건 아마 잿빛 곰팡이 병일 거예요.

잎이 하얗게 곰팡이가 펴가면서
시들시들 떨어지는 병변
겨울철 환기가 힘든 집안에서
날아다니던 곰팡이 포자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럴 땐 약을 치거나
(실내에서 약을 치긴 좀 뭐 하죠 ㅠ)
다른 식물에게도 쉽게 번질 수 있으니
빠르게 줄기와 잎을 잘라내주세요.

5.칼란디바 ​번식    
줄기를 잘라 며칠 말린 뒤에 흙에 심거나 물꽂이.

4. 화분 분갈이
최소 2년에 한번 봄에 하거나
시기를 놓치면 가을에,
봄, 가을에 비료를 줘도 좋다.

이런 분갈이 방식은 많은
식물들의 공통된
분갈이 방법이에요. ​

잘만 키우면 꽃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으나.
잘못 키움.. 꽃에 인색한
칼란디바를 볼 수 있어요...

5. 기타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으면
통기성이 좋지 않아 뿌리가 상하기 쉽다.
(장마철 밖에 내놓았던 내 다육이들
몇 개가 사망한 원인 중에 하나임 ...)

꽃도 지지만 잎도 지기도 한다.
(하엽이 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죽는 줄 알고 놀라지 마시게..)
오래 키우다 보면 아랫부분이
나무처럼 목질화된다.
다육식물 중에 목질화되는 애들 꽤 있다.

===칼란디바===
칼란디바는 장미목 돌나물과 칼랑코에 속
다육식물인 칼랑코에(Kalanchoe blossfeldiana)입니다.
네덜란드 육종회사에서 칼랑코에를
새로운 품종으로 퀸로즈로 표현하여 상품화했고
여러 종류가 있으며 꽃색에 따라 이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칼란디바로 부릅니다.
잎은 칼랑코에보다 훨씬 크고
동그랗고 겹꽃인 게 특징입니다.
꽃말은 '순애','설렘'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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