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호일 이용해 생선굽는법, 노릇하게 생선구이 굽는법 (꽁치구이)
2016. 11. 5. 0:07
꽁치구이 만드는법
생선구이, 생선굽는법
종이호일로 생선구운뒤 쉬운 후처리 TIP 공개
노르스름한 자태의 꽁치구이 한접시
사진상 보여지는 검믓한부분 탄거 아니에요 ㅋ
(등푸른 생선이라 더 검어 보이는거에요)
어제 포스팅한 꽁치손질법에 이어
꽁치굽는법 정리해서 포스팅 올리기로 했었죠~ ^^
집에서 생선굽는건 사실 쉬운일은 아니죠~
생선냄새에 먹고나서 후처리에...
그래도 생선 무한사랑하는 저는 1~2주일에 한번은
집에서 생선을 굽게되는거 같아요 ㅋ
깨끗이 세척한뒤 향신즙 + 소금으로 밑간해둔 꽁치로
후처리 편리한 꽁치굽는법 바로 정리해볼께요~
꽁치손질법 아래 참고하세요.
▼▼▼▼▼▼▼▼▼▼
1. 팬 예열
생선구울 팬을 먼저 중약불로 예열해주세요.
예전엔 양면팬을 이용했었는데...
팬을 뒤집으면 가운데 홈에 고여있던 기름이 떨어지고
뚜껑이 분리안되어 세척도
불편하고...
그래서 뚜껑별도인 사각팬을 생선전용팬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2. 종이호일 길게 준비
좋이호일을 바닥에 깔고 덮을 정도로
길게 준비해주세요.
(짧은거보단 긴게 좋아요)
3. 밑간해둔 생선 팬에
올리기
예열해둔 팬의 종이호일 절반부분에 생선 올려주기
꽁치나, 고등어같은 등푸른 생선은 기름이 나오기때문에
기름을 두른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조기나 가자미같은 기름기없는 생선들은
예열된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올려주는게 좋아요~
4. 종이호일 덮기
남은 절반의 종이호일을 뚜껑처럼 덮어주세요.
이렇게해주면 뚜껑에 튀는 기름도 막아주고
나중에 생선 뒤집을때도 편하답니다.
5. 팬 뚜껑
덮기
팬 뚜껑을 덮어주고 생선굽기 시작
(불세기는 중약불)
생선의 크기 굵기에 따라 굽는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꽁치는 대략 앞뒤로 10분씩 익혀주면
겉면은 노릇 속은 촉촉하게 익는거 같아요.
6. 10분지나서 뒤집기
종이호일 살짝 열어 하단면
익은상태본뒤
종이호일을 잡고 휘리릭 돌려주면 됩니다.
원래는 이렇게 열어보지 않고
종이호일을 바로 뒤집어 주는데
오늘은 포스팅용 촬영이 필요해서
종이호일 열어 사진찍어둔거에요~~^^
생선 바닥면이 잘익은 상태를 확인하는 법
생선껍질이 종이호일에 들러붙지
않고 잘떨어지면
생선이 잘익은거랍니다 ㅎㅎ
이렇게 뒤집어진 상태로 다시 10분
중약불로 구워주면 생선구이 완성입니다.
접시에 올릴때도 종이호일 깔고
구워진 생선을 올려서 먹는데...
오늘은 사진을 찍어야해서 종이호일 없이 접시에 올렸어요.
생선구이 냄새가 집에 가득합니다.
전 이 냄새만 맡으면 식욕 급상승하더라구요 ㅋㅋ
생선굽는날은 냄새가 진동하기에
생선구우면서 후드는 계속 가동하고
창문도 열어두고
향초도 2개는 기본으로 켜두고 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에도 전 생선구이를
포기할 수가 없어요~
신랑이랑 사이좋게
나 3마리, 신랑은 1마리 공평하게(?) 나눠먹었어요
혹시 꽁치 깔끔하게 먹는법 아시나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데요~
꽁치를 등쪽이 위로가도록 세워서
젓가락을 가운데 꽂으세요
살쪽에 붙어있는 잔가시들도 젓가락으로 한쪽으로 쓸어
몰아주면
살덩이리들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참 제가 생선먹은뒤 후처리 간편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 그걸 설명안드렸죠?
팬에서 생선구운 종이호일을 걷어내면
팬에는 거의 찌꺼기가 묻어있지 않아요.
조금 식힌뒤 물부어뒀다가
세제 또는 베이킹소다로만 간단히 세척해두면 되기에
설겆이도 간편합니다.
접시에도 종이호일을 깔고 드셨다면
생선껍질 및 잔가시들은 음식물쓰레기로
큰 가시들과 종이호일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생선구이 집에서도 어렵지않게
하실 수 있겠죠? ㅎㅎ
루앤 이만 물러갑니다 ^^
이구구... 오늘도 바로 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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