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영지물 만화 - isegye yeongjimul manhwa

내가 이세계물 ㅈㄴ 욕하지만

그래도 일부 재밌는게 없는건 아니라서

그중 기억 나는거 몇개만 리뷰해봄.

<공작영애의 소양>

장르: 전생물, 영지물, 악덕영애물.

연재상태: 완결남.

평가: 볼만함.

영지물의 시초쯤 되는 장르이자 오메가인 작품이다.

처음에는 "좀 괜찮은 작품이네" 하며 읽기 시작해서 다 읽고 비슷한 장르 없나 해서

이쪽 트랜드가 '영지물' 이라는것을 알게됐다.

근데 이쪽 장르는 관리와 경영이 주내용이니 작가의 머리가 좋아야 재밌는 내용이 나오는데

양판소 소설이 다 그렇듯 다른 영지물은 재미 없었다. 망상소설급...

이건 영지물에 시초쯤 되는 장르이다보니 꽤 볼만했다.

현대에 여자 회사원이 역하렘 중세학원물 게임속 악덕영애로 환생하는데

프롤로그쯤 되는 극초반 여주인공이 게임 스토리 대로 악덕영애로 몰려서 학원을 나오고 영지를 경영하는게 이야기에 시작이다.

근데 게임속 악덕영애 캐릭터의 내용은 학원에서 나오고까지가 비중이 끝이라서 그 이후부터는 여주인공이 만들어나간다.

살짝 엔딩쯤 애매하고 급전개한 느낌이 없지나마 있지만 질질 끄는것보단 좋은듯.

일러도 미형이고 러브라인이 뚜렷해서 역하렘물은 아니다.

이게 영지물의 시초이지만 악덕영애물에 시초이기 하다.

내가 마음에 드는건 게임속에서는 플레이어가 게임속 원래 여주인공이 악덕영애에게 당하는 입장이라서 마냥 악덕영애 라는 캐릭터가 나쁘게만 나오는데

그런 억울한 악덕영애 라는 캐릭터 입장을 잘 묘사한것 같다.

조금 질투가 있을지 언정 중세상으로 봤을때 현실적이고 정당방위로 보이기도 한다.

더 적으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여기까지...

이런 매력이 악덕영애물의 붐을 만든게 아닌가한다.

최근 종이책은 아니고 E북으로 정발됐다.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다.

<책벌레의 하극상>

장르: 전생물, 영지물, 마법판타지(조금)

연재 상태: 완결

평가: 볼만함.

제목 그대로 책에 환장하는 여자가 책에 깔려 죽어서 이세계에 환생했고 종이도 없는 시대가 무대라서 종이부터 책까지 자신이 직접 만든다가 내용이다.

1부,2부 파트가 나눠지는데 1,2부는 똑똑한 꼬맹이에 경영물 좀 섞인 성장물이고 3부부터 영지물로 들어간다.

하렘 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주인공이 책벌레 라서 그쪽 요소는 좀 적은편.

그래도 나는 마지막에 이어진 남자는 좀 마음에 안드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쳐낸 느낌이야.

몰랐는데 애니로도 2기까지 나왔더라.

<세계 최강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한다 >

장르: 전생물, 먼치킨물, 하렘물, 마법판타지

연재상태: 불규칙 연재중(4~5일에 한번 연재)

2019년 12월부터 연재가 끊김.

평가: 불타는 쓰레기

현대에서 먼치킨 암살자가 전생해서도 먼치킨 암살자... 라고 해야하나?

"정확히는 다죽이면 암살임!" 라는 클리셰를 쓰고 있다...

그냥 먼치킨물이잖아...

암살과정을 생략하거나 그냥 다 죽인다.

진 히로인은 정해져 있긴한데 다른 히로인들에게 추파도 그대로 뿌리는 하렘물이다.

근데 히로인이 어떻게 반했는지는 다 생략하고 히로인의 과거사만 설명하면서 "구해줬으니 반했다"만 반복하는게 작가가 조금 성의가 없다.

주인공도 이걸 일부로 세뇌해서 악용하는데

작가새끼가 "여자력 없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불쌍한 여자를 도와주면 사랑에 빠지는줄 아는 환상을 가지고 있나;;

그외에도 시간을 건너뛰며 과정을 또 생략한다.

그냥 생략이 특기다.

요약: 망상소설

장르: 전생, 먼치킨, 성장물, 판타지

연재상태: 완결

평가: 보통, 외전(히토미)

올해 애니까지 나온다.

제목봐서는 전생후 주인공이 무직인걸로 보일 수 있는데

전생전 히키코모리 무직이던 주인공이 죽고 전생했는데 노력하지 않은 전생전을 떠올리면서

노력한다가 주내용이다.

글쎄... 전생전에 히키코모리가 전생후에도 변할것 같지는 않은데...

내용은 크게 나누면 아동기,청년기(결혼전),성숙기(결혼후)로 파트가 나뉘는데(+완결후 외전).

아동기는 먼치킨 주인공이 메인 히로인 3인방에게 플래그를 꼿는 내용이다.

파란머리 히로인은 마족으로 종족특성으로 상당히 연상이며 주인공의 가정교사를 하며 플래그를,

녹색머리 히로인은 쿼터 엘프로 주인공과 동갑에 머리색 때문에 이지메 당한것을 구해준 계기로 플래그를,

빨간머리는 주인공의 사촌에 해당하고 조금 연상이며 주인공이 가정교사를 해주며 플래그가 꼿힌다.

청년기는 주인공이 있는 지역이 통째로 전이 사건으로 흩어져 버리고 주인공은 위에 빨간머리 히로인과 마(족)대륙을 떠돌며 돌아오는 내용과

돌아오면서 한번 주인공이 죽었다 살아나는데

빨간머리 히로인이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결심함과 동시에 주인공과 첫날밤(ㅅㅅ)을 보내고 떠나는데

주인공은 자신이 ㅅㅅ를 못해서 실망하고 떠난줄 알고 정신적 불구가 되어버린다.

시간이 조금 흐른후 모험가를 하며 흩어진 가족을 찾아 시간을 보내다가 자신의 고자를 고치기 위해 학원을 들어가는 활동까지가 청년기이다.

성숙기는 고자도 고치고 히로인들과 결혼도 하고 승승장구하는데

미래의 자신이 찾아와 "너의 미래가 ㅈ같으니까 막아야해!" 하며 신과 싸우는게 스토리다.

내용의 비중은 아동기:청년기:성숙기가

1:4:5 쯤으로 보면 된다.

내가 이것을 잘보다가 본편이 끝난 외전에서 ㅈㄴ게 욕했는데

주인공네 집안에 족보가 ㄹㅇ 개족보가 되어버린다.

주인공에게는 여동생이 친엄마에서 장녀와 친아빠가 주인공네집에서 일하는 메이드와 바람펴서 생긴 차녀로 총 2명이 있는데.

차녀가 처음에는 오빠인 주인공에게 반해서 대쉬하다가 주인공이 여동생이라서 손을 안대니

주인공의 아들과 떡치다 임신하고 함께 나가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외전에서 갑자기 왜 이래 ㅋㅋㅋㅋ

본편까지만 해도 좀 볼만한 이세계물이다하고 보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히토미 찍냐고 ㅋㅋㅋㅋ

미래의 주인공 말이 맞았어...

너의 미래는 ㅈ같다고!

읽은게 몇개 더 있는데 여기서 끊고

다음에 쓸 2탄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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