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7화 다시보기 - insaideo 7hwa dasibogi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9일(수)과 30일(목) 22시 30분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감독, 극본 문만세 작가)> 7회와 8회가 방송된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2.6%(닐슨코리아)이다.

오늘 29일(수) 9시 5분부터 11시 47분까지 JTBC2에서 5~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30일(목) 10시 JTBC에서 7회가 방송된다. 오는 7월 1일(금) 10시 JTBC에서 8회가 방송된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인사이더>는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출연진은 강하늘(김요한 역), 이유영(오수연 역), 허성태(윤병욱 역), 김상호(목진형 역), 강영석(장선오 역), 박성근(홍상욱), 강신효(홍재선 역) 등이다.

짜릿한 심리 게임과 휘몰아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드라마의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넷플릭스, 원작, 몇부작, 재방송, 다시보기,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등까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더’ 선악 없는 인물들의 뜨거운 플레이가 예측 불가 전개를 펼치고 있다. 성주 교도소의 밑바닥에서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일인자로 올라선 김요한(강하늘 분)의 역전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한편 교도소 밖에서 새로운 게임을 예고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정의와 사명감, 단 두 장의 카드를 쥐고 게임을 시작한 김요한. 그를 둘러싼 다른 선수들 역시 누구 하나 겹치지 않는 개성과 자신만의 카드로 전력 투구를 펼치고 있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들의 싸움은 상대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흔들며 이제 운명을 건 사투가 됐다. 이렇게 직조된 관계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굴곡진 김요한의 서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김요한이 성주 교도소를 나서면서 게임의 새로운 페이지가 예고된 지금,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할 핵심 관계들을 짚어봤다.

△ 복수자는 둘, 목표물은 하나! 김요한X오수연의 불 붙은 공조

수사를 위해 잠입했던 김요한, 복수를 위해 연기하던 오수연(이유영). 목적은 다르지만 카르텔의 꼭대기를 좇던 두 사람이 만난 것은 마치 정해진 수순과도 같았다. 특히 오수연은 이십 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철천지원수 윤병욱(허성태)에 의해 인생이 박살난 뒤, 독한 마음을 품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선 인물. 그렇기에 반격을 다짐한 김요한에게 건넨 “네 안의 나쁜놈을 끌어내”라는 한 마디는 그가 홀로 감내해야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게 했다.

이처럼 세상으로부터 배신 당한 뒤, 나락으로 떨어져본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은 이들을 연대할 수 있게 했다. 윤병욱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다가서기 위한 열쇠로 신달수(예수정)의 죽음을 밝히려는 두 사람. 길고 긴 수사 끝에 우민호(김민승)라는 어린 목격자의 존재까지 알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윤병욱에게로 향하는 길 역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두 사람의 호흡이 김요한이 성주 교도소를 나선 지금, 또 어떤 공조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 파트너 된 장선오부터 새로운 조력자 노승환까지, 신뢰와 충성 사이

김요한은 처음 송두철(최무성)의 명령으로 장선오(강영석 분)에게 접근하려 했다. 하지만 동반 감전 사건까지 겹치며 상위 리그로의 진출조차도 막혀버리게 되면서 그의 작전은 실패하는 듯 보였다. 그때 놀라운 반전이 터졌다. 사실 장선오는 이미 김요한을 눈여겨 보고 있었던 것. 징벌방에 이어 2부 리그에서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김요한 곁으로 성큼 다가선 장선오. 라인계를 접수할 거라는 당돌하고도 진솔한 포부, 적수 없는 빼어난 실력과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여린 구석들을 본 김요한은 양준(허동원)과의 빅매치를 준비하며 파트너이자 ‘형’으로서 장선오와 더욱 가까워졌다.

반면 처음 본 순간부터 김요한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노승환(최대훈). 그 이유는 바로 김요한의 무결한 눈빛 때문이었다. 땅굴 끝 막장과도 같은 성주 교도소에까지 왔음에도 스스로의 흠결 없음을 믿는 자를 신뢰할 수 없었던 것. 한 번은 김요한의 목숨을 살려주기도 했지만 경제사범 답게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그에게 있어서 마찬가지로 거래였을 뿐이었다.

이러한 노승환식 계산법을 파악한 김요한은 역으로 그의 능력과 충성에 값을 제시, 마침내 돈으로 그를 포섭하는 데 성공하며 성주 교도소의 일인자로 올라섰다. 김요한에게 복수를 도와달라 말한 장선오. 김요한의 복수를 돕기 위해 발탁된 노승환. 신뢰와 충성 사이, 김요한을 중심으로 닮은 듯 다른 두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갈지 호기심을 더한다.

△ ‘배신자’ 목진형 → ‘카르텔’ 윤병욱X양준 수면 위로, 강하늘의 반격은?

윤병욱의 협박에 김요한을 배신했던 목진형(김상호)은 누군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대포폰을 이용한 역추적에 나섰다. 먼저 자신이 신달수의 시신을 옮기는 동영상을 찍은 누군가를 타깃 삼은 목진형. 그는 곧 윤병욱에 도달할 수 있었다. 개인의 목적을 위해 사직동을 살리고, 윤병욱을 끌어내리려는 그의 모습은 위선과 선 그리고 악의 경계까지 흐리는 입체적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과 계획 모두 포기하기 않았다며 중앙지검으로의 이동도 포기했다고 선언한 그의 말이 진실을 넘어 진심이 될 수 있을지, 김요한과의 비틀린 협력 관계가 그릴 다음에 눈길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십 년 전 오수연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다시 김요한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인 윤병욱과 카르텔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양준의 행보 역시 흥미롭다.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많은 이들을 앞세워 벽을 세웠던 윤병욱. 그 벽들 중 하나인 양준이 김요한, 장선오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수면 위로 끌어올려진 이들과 김요한의 싸움은 이제 전면전을 앞두고 있다. 교도소를 빠져나온 김요한이 이들 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 드라마 ‘인사이더’ 기획의도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속고 속이는 노름판 같은 세상에서 힘의 논리 앞에 법은 때때로 공정함을 잃고 가진 자의 칼로 전락한다. 법이라는 이름아래 칼의 손잡이를 잡은 권력자들이, 힘 없는 희생양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면,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기능조차 상실한 그 사회는 하루를 멀다 하고 비명이 쏟아지는 무법천지가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힘이 없어서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 사람들은 사적 복수! 피맺힌 절규 끝에 나온 분노의 심정을 그 누가 부당하다 말할까. 하지만 그러한 분노는 결국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잡아먹어 버릴 뿐이다.

진정한 복수는 무엇일까? 진정한 복수라 함은 법이 칼처럼 휘둘러지는 상황 자체가 비극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칼을 본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

누군가는 정의라 부르고, 누군가는 양심이라고 부르는 행동들은 얼핏 미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모든 비장함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갖기 위해 스스로 insider(내부자)가 되려는 한 사람이 있다.

이 한 사람, 피가 피를 부패가 부패를 불러일으키는 악의 연쇄 속에서 그것을 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주인공 김요한의 ‘성장’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 드라마 ‘인사이더’ 회차정보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6회: “제 모든 비밀, 진실 다 말씀드리면 그때는 저 받아주시겠습니까” 선오는 위기에 빠진 요한을 구해주면서 양준과의 해묵은 복수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선오에게 고도의 기술을 특훈 받는 요한! 선오와 함께 성주교도소를 걸고 양준과 살 떨리는 게임을 벌이게 된다. 선오가 없는 요한을 위협하고 성주교도소를 접수하려는 남대문! 과연 성주교도소에서 1인자는 누가 될 것인가?

7회: “그 아이, 시체라도 찾아야 합니다” 기지를 발휘해 신선동에 접근하는 요한, 그 앞에 나타난 노인의 정체는? 요한 X 수연의 공조를 눈치챈 재선! 점점 요한을 향해 수사망을 좁혀오고. 한편 할머니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줄 소년을 찾던 중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 드라마 ‘인사이더’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 드라마 ‘인사이더’ 등장인물

강하늘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김요한 “살아남고야 말겠다. 내가 살아있는 한 판은 끝나지 않으니까.”

할머니를 혼자 모시고 사는 사법연수생.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선배 검사들의 제안으로 언더커버 수사를 하다 감옥에 간다. 모든 걸 잃게 되자 모두가 외면한다. 잃어버린 내 인생을 되찾을 유일한 카드는 오로지 나, 내 자신 뿐이라는 걸 깨닫고 교도소 제일 밑바닥에서 텍사스홀덤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강하늘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강하늘은 1989년(나이 34세)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1년 2020 APAN 스타어워즈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동백꽃 필 무렵),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외 다수가 있다.

영화로는 <해피 뉴 이어>, <스트리밍>, <비와 당신의 이야기>, <해적: 도깨비 깃발>, <나와 봄날의 약속>,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기억의 밤>, <청년경찰>, <재심>, <좋아해줘>, <동주>, <스물>, <순수의 시대>, <쎄시봉>, <소녀괴담>, <너는 펫>, <평양성> 등이 있다. 방송으로 <인사이더>, <달이 뜨는 강>, <트래블러>, <동백꽃 필 무렵>, <달의 연인>, <미생>, <엔젤아이즈>, <상속자들> 등이 있다.

이유영 [사진출처=드라마 '인사이더']

오수연, “조금만 참으면 서초동에서 내릴 수 있는데 왜 벌써 내리려 그래.”

밤업소에서 만든 자금과 인맥으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는 강남 화류계의 대마담, 마담의 탈을 쓴 사업가이다. 검사의 타겟수사에 어머니를 잃고 일평생 복수를 꿈꿔왔지만 상대는 검찰요직을 거치며 더 거대해졌다. 거악을 무너뜨릴 칼을 찾던 그녀 앞에 언더커버 수사를 시작한 김요한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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