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TEK 오실로스코프 사용법 - HANTEK osilloseukopeu sayongbeob

베터리로 구동되는 포터블 오실로스코프도 한대 필요해서.. 구매하였다.

베터리구동 장비의 장점은, AC전원과 연동되어있지 않아서, 디퍼런셜 프로브가 없어도 AC전원도 측정가능하고

각종 고압회로도 직접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USB로 피씨에 연결할때는 USB 아이솔레이터가 있어야함)

또한 야외에서 사용할수 있다는점이 가장큰 장점.

베터리로 구동되는 일반 전압테스터로 220V AC전원을 측정할수있는것과 동일한 원리.

또 위 스코프는 입력전압 범위가 1000V까지 입력단자 보호가 된다.

처음에는 2c42 버전 40Mhz 에 신호발생기가 없는 버전을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신호발생기도 필요할것 같아 취소하고, 2d42 버전으로 구매하였다.

또 요 장비는 USB로 피씨에 연결하면 PC 스코프기능도 된다.

근데 72Mhz 버전은 162달러인가 하는데...

굳이 간이형 포터블 버전에서 72Mhz 대역폭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을것으로 보고..

또 어차피 내장 ADC의 셈플링이 250M sample/S 로 제한되어 있어서...

40Mhz 정도면 충분할걸로 보여서 이걸로 구매함.

또한 150달러가 넘으면 (0.01달러라도 넘으면) 무조건 관세가 붙는것도 고려했다.

그리고 피씨용 오실로 스코프는 이미 60Mhz 대역짜리가 있으므로

위 장비를 PC에 장착해서 쓰는일은 아마... 다른 책상에 있는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될듯...

위 장비는 신호를 분석하기 보다는...

그냥 간이형으로 신호가 나오는지 여부 정도를 판별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에는 적합할걸로 보인다.

사용기를 보면 LCD페널에 시야각 제한이 좀 있어서 좀 싸구려같은 TFT-LCD페널이 달려있는듯..

요즘 최신 IPS페널 이나 OLED같은건 아닌듯..

//www.youtube.com/watch?v=O3-7vRza5kk

내부 구조를 보니 측정단과 USB통신단은 광절연이 되어있는것 같기도 한데

상세한것은 나중에 실제로 봐야 알수있을것 같다.

//www.youtube.com/watch?v=54TN3pOr0yQ

위 영상에 보니 AD컨버터가 250M sample/s 짜리가 1개만 장착되어있어서.. 2체널이 나눠 쓰는것 같다.

필자가 기존에 구매했던 60Mhz 2체널 USB 오실로스코프는 200M sample/s AD컨버터가 2개가 들어있어서 각체널에 물려지는데....

위 휴대용 스코프는 각 체널이 125Msample/s 씩 사용하는걸로 보인다. 결국 실제로 쓸만한 해상도는 40Mhz 정도가 한계일걸로 보인다.

70Mhz 버전도 같은 AD컨버터를 사용하므로, 실제로는 대략 스펙상으로만 70Mhz 일걸로 보임.

딱 체널당 나이키스트 주파수 한계치(싸인파 주파수 한파장당 셈플링 딱 두번해서 싸인파를 수학적으로 인식할수있는 최저 한계점)에 도달함.

싸인파를 종이에 그려놓고 몇번을 셈플링해야 제대로 화면에 이쁘게 그래프를 그릴수 있을것인가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옴, 대역폭에 비해서 셈플링은 거의 4-10배는 되어야함. 고급형 에서는 10배이상.

//www.nickbel.com/2019/01/25/hantek-2c42-vnutri-2d42-2c72-2d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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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100:1 프로브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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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해보니 장비가 빠릿빠릿 하지는 않다

버튼등의 설정시에 반응이 많이 느릿느릿... 만일 1->2 V div 버튼을 누르면 약 2초후에 적용이 된다.

실시간으로 동작하기에는 내부 씨피유가 너무 느린것 같다.

뭐 이가격에 더 빠른걸 요구하는게 문제 같기도 하긴 한데...

또 프로브를 갔다대면 실시간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약간 지연이 발생후에 화면에 뜬다.

프로브를 떼어도 약 3초후에 파형이 없어짐..

그리고 피씨에 USB로 연결하여 USB스코프로 사용가능하기는 하지만...

전용 USB오실로스코프에 비해서 현저히 느린 반응시간으로.. 별로 사용하고 싶지는 않음

USB 연결기능은 화면 캡춰가 필요한 때만 사용할것 같다.

그냥 40Mhz 대역폭까지 측정 가능한 간이형 휴대용 오실로스코프라고 생각하면 무방하겠다.

필자는 작업대 위에 넣고, 간간히 테스터처럼 측정을 해보거나 또는 간혹 야외에서 장비를 시험할때

필요한것 같아서 구매하였고, 실제 사용해보니 딱 그용도에 맞는 장비.

그리고 테스터의 기능도, 전용 테스터에 비해서 그다지 좋지는 않은 간이형 테스터라고 볼수있음...

테스터 가격의 2-3배 정도에 오실로스코프와 신호발생기를 쓸수있으니, 나름 필요한 분야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장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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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파수가 높은 대상을 측정할때는 빠릿빠릿 해진다.

화면의 리프리시 주기가 주파수를 스캐닝하고 한번식 보여주는 방식으로

낮은 주파수(100Hz ) 등에서는 스캐닝 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화면 갱신속도가 따라서 느려지는 단점이 있는듯 하다.

이것은 장비의 씨피유와 운영체계가 실시간 멀티테스크가 안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화면처리 부분과 ADC 스케닝 부분이 함께 단일 서브루틴에서 동작하는걸로 보인다.

그래서 STM32를 사용한 초저가 오실로스코프에서는 수십HZ 신호를 받을때

라인이 쭈욱 그려지면서 화면에 파형이 표시되는데...

위 장비의 경우 라인이 안나타나다가, 일정 시간후에 한번 표시해주고

버벅대는 모습이 있는 유튜브 영상이 있었는데..왜 그런지 이해가 간다.

스캐닝 주파수가 낮을때도 화면갱신을 실시간으로 할수있는 소프트웨어 버전이 나오면 좋을걸로 보인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장비는 Roll 모드가 없다고 보면 된다.

(추가 2019-9-5)

롤모드가 없는줄 알았는데... 버튼을 누르다보니 롤모드가 나오고 잘된다.

TIME -> F1 키를 눌러 롤모드로 전환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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