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효과 언제 - han-yag hyogwa eonje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잔병치레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강한 면역력을 원할텐데요.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면역 강화를 위해 약을 쓰기도 합니다. 오늘은 면역력과 한약의 상관관계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양약과 한약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강: 네. 질병을 치료하는데서 양약과 한약은 많은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양약에는 몸을 보한다는 그런 개념이 없습니다. 양약은 질병에 의하여 부족해진 비타민이나 칼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을 보충하는데 끝이고 그 외는 염증이 있으면 소염하거나 수술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약은 우선 몸의 음과 양을 보하여 즉 정기를 보하여 사기를 물리치거나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보약과 질병치료 약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청년기까지 쭉 성장하다가 23세부터 30세 사이에 이르러서는 성장이 멈추고 일정기간 사람마다 건강상태에 따라 3, 4년 혹은 5-6년 지나서 노화로 서서히 진행되어 가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노화도 영양상태와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틀리게 나타나는데 이런 진행과정을 정기가 쇠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기가 쇠하는 것을 양약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한약으로는 어느 정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이: 보혈보기 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강: 네. 한의학에서는 사람이 혈과 기에 의하여 활동하고 생명을 유지해 나간다고 봅니다. 양의학에서  말하는 피를 한의학에서는 혈이라고 하고 양의학에서의 호흡활동을 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의 학에서 보다 혈과 기에 대한 해석은 더 다양하고 흥미롭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혈과 기가 왕성해야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활동과 생명을 주관하는 기와 혈은 천성적인 것으로 부모로부터 받는 유전적인 것이지만 생활가운데 부단히 보충되지만 또 부단히 소모되기 때문에 기와 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한의학에서 강조합니다. 사람을 움직이고 생명을 이어가게 하는데 기본 동력인 기와 혈에 의하여 그 사람의 면역력이 결정되게 되는데 기와 혈중에 어느 하나가 부족하거나 병들어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와 혈을 동시에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이: 한약은 먹는 즉시 효과를 보지 못한다 오랜 시간 복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최소 얼마동안 먹어야 하는 건지요?

강: 네. 한약이 양약과 다른 것이 사용법과 그 효과에 있습니다. 양약은 그 효과가 사용해서 금방 나타나지만 한약은 사용하여서 며칠 혹은 몇 십일이 지나서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몇 시간 안에 나타나는 한약도 있는데 그런 한약은 질병을 치료하는 소염제나 진통제 그리고 변비에 사용하는 한약들은 양약 못지않게 먹어서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약을 복용하여 오래 있다가 효과가 나타나거나 또 여러 달 사용하여야 효과를 보는 것은 거의 모두 몸을 보하는 보약들입니다. 보약은 사람에게서 부족해진 기와 혈만 아니라 몸의 여러 가지 작용을 하는 장기 모두를 골고루 보하게 되는데 이런 보약은 사람 몸 안에서 기혈이 얼마나 소진했는가에 따라 사용할 한약의 양과 날짜가 결정되게 됩니다.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기에는 기혈이 충만해지다가 2-30세에 이르러서는 성장이 멈추고 노화기로 접어들면서 정기가 소모되게 됩니다. 이렇게 정기 소모가 사람마다 틀리게 나타나는데 그에 따라 한약을 사용하는 양과 시일이 결정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람 몸의 정기를 10리터짜리 물병으로 비유한다면 2-30까지는 물병에 물이 가득 차다가 점차적으로 그 물이 줄어드는데 사람에 따라 물병에서 물이 줄어드는 양이 틀리게 됩니다. 영양이 결핍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물통의 물이 더 많이 더 빨리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사람일 경우 줄어든 물을 보충해주려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런 이치처럼 우리 몸의 기혈을 보하는 데는 사람마다 한약을 쓰는 양과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보통3개월간 보약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3개월을 보약을 사용하고 몇 달 쉬었다가 다시 3개월 사용하는데 나는 봄에3개월 즉 3월 4월 5월 이렇게 석 달 보약 쓰고 여름에는 쉬었다가 가을에 가서 9월, 10월, 11월 이렇게 석 달 보약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이렇게 봄과 가을 보약을 사용하는 것을 3년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것을 환자들에게 권고하였는데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난사람이거나 또 나이 들어 노화가 오면서 정력이 쇠해지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한약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강: 네. 면역력을 높이는데 제일 많이 사용하는 한약은 인삼이 단연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처럼 한약이 넘쳐나는 곳에서는 인삼과 녹용을 곁들어서 마음먹은 대로 보약을 지을 수 있지만 북한은 인삼은 돈 있음 구할 수 있어도 녹용은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중국을 통하여 중국산 한약재가 많이 밀수 된다고 하지만 녹용은 워낙 비싸서 중산층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이상적인 처방이 녹용과 인삼이 들어간 처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으로는 백출, 황기, 당귀, 숙지황이 들어간 복합처방인데 이런 한약재는 쉽게 채취할 수 있고 장마당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사람의 활동과 생명력을 움직이는 것이 기와 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말씀드린 백출과 황기, 당귀와 숙지황으로 된 처방이 바로 기와 혈을 보해줄 수 있는 한약처방입니다. 백출과 황기는 사람 몸의 기를 도와주는 작용을 하고 당귀와 숙지황은 보혈 활혈 즉 피를 보해주는 한편 피가 잘 돌아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처방은 부작용이 없어 남녀노소모두 사용할 수 있는 대중처방입니다.

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이 사용되는 민간요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요?

강: 네.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이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황기는 북한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재배하기 쉽기 때문에 오늘은 황기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읍 종합 진료소 동의과 과장으로 있을 때 우리아파트1층1호집에 사는 아주머니 한분 있었는데 사회급양사업소에서 부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아주머니가 우리 집에 올라왔는데 아주머니는 얼굴이 부석부석하고 몸이 축 쳐져서 맥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이유인즉 사회급양관리소는 분기마다 검진을 받는데 검진 중 백혈구 감소증 진단을 받고 도병원에까지 확진 받으러 가서 도병원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검사 표를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백혈구 감소증 초기여서 지금 바로 치료 받으면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양약으로는 치료가 안 된다고 양의사들이 말하더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낙심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길로 한약 처방을 하였습니다. 주약이 황기와 백출이었고 보조 약으로 당귀와 천궁을 비롯한 몇 가지 한약을 배합하여 한약을 지어 내복하게 하였습니다. 한약을 사용하여 약20일 지나서부터 얼굴에 화색이 돌고 식욕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한약을 약6개월 사용하고 다시 피검사를 하였는데 정상으로 검사치가 나왔습니다. 그후 백혈구 감소 증 환자들 치료에 이 처방을 사용하였는데 모두 효험을 보았습니다. 나의 치료경험에 의하면 양약으로 고칠 수 없는 것도 한약으로 고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눈병이란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면역력과 한약이란 주제로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진료실에서] 양약은 효과가 빠른데 한약은 왜 효과가 느려요?

  • 입력 : 2016.05.10 13: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나 영 태 마음 쉼 한의원 원장

진료 하다보면 참으로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궁금했습니다. 양약은 먹고 나면 바로 변화가 오고 효과도 빠른 것 같고 뭔가 느낌이 팍팍 오는데, 한약은 먹어도 그냥 그런 것 같고, 좋아지나? 나빠지나? 원장님이 좋아진다고 하니 좋아지나보다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거에요. 물론 한약도 효과가 굉장히 빠른 경우도 있고 양약 역시 복용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양약과 한약은 처방을 조제함에 있어서 약리학적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경과와 결과가 다릅니다. 뭐가 맞고 틀리고가 아닌, 서로 다른 겁니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집은 대가족입니다. 부모님, 저, 집사람, 그리고 아이 둘과 뱃속에 아이 하나,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7월이면 저도 이제 세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이제 곧 애국자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술을 마시고 새벽 5시에 들어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게다가 현관 문을 열고 보니 아내가 팔짱을 끼고 식탁에 앉아있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하겠죠? 무언가 점수를 좀 따고 싶어요. 그래서 다음날 퇴근 후에 백화점에 들러서 예쁜 구두와 꽃다발을 사서 집사람에게 전해 줍니다. 분명 아내는 투덜투덜 하면서 그래도 속으로는 좋아할거에요, 그쵸? 

자, 지금 이 상황이 문제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저와 집사람만 생각한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좀 해본 분들은 약간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바로! 시어머니가 계십니다. 다음날 아침 식탁에는 꽃다발이 놓여져 있고 외출을 하려 보니 현관에 못 보던 새 구두가 놓여져 있어요. 이때부터 이제 ‘아들내미 잘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뻔한 스토리죠? 

제가 아내의 화(질병)를 잠재우기 위해 구두와 꽃다발(약)을 선물합니다. 그럼 아내의 화(질병)는 어느 정도 수그러들게 됩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그 장면을 보고 서운할 수 있어요.(약리학적 부작용) 다음 날 아이들은 꽃다발을 보고 마냥 이쁘다고 좋아할 겁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신발만 보면 집안에서 들고 뛰어 다닙니다. (예상치 못한 다른 장기의 반응이나 증상들의 변화) 만약 시어머니가 서운해 한다면 우리 아버지나 저는 밖에 나가서 시어머니를 위한 다른 선물을 사와야 할지도 모릅니다.(심각한 약리학적 부작용)

제가 어머니의 기분이나 다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아내의 기분을 풀어줄 생각으로만 선물을 사는 것, 하나의 증상이나 하나의 변화를 위해서만 처방을 해서 쓰는 약을 single target drug 이라고 합니다. 이런 방식은 효과가 빠릅니다. 반응도 빠릅니다. 집사람이 선물을 보고 마음에 안 들면 땡, 마음에 들면 오케이입니다. 그 자리에서 반응을 살필 수 있지요.부작용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처음부터 시어머니의 반응도 고려하고 그로인한 아버지의 수고로움도 고려하고 다음 날 아이들도 더욱 좋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여러 증상과 결과에 대해서 고려하고 조제하는 방식의 약을 multi target drug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생각이 많고 행동이 느리면 빠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시어머니 반응 고려한다고 똑같은 선물을 사서 두분께 드리거나 만약에 아내의 맘에 드는 선물이 시어머니에게 가고 시어머니 마음에 드는 선물이 집사람에게 간다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너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후자와 같이 처방하고 연구하는 방식의 약리학을 다중표적 약리학(multi-target pharmacology) 또는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cology)이라 하기도 합니다. (「Nature」誌에 소개된 아시아 전통의학-Where West meets East, 김창업,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박사과정, 한의사) 

집사람은 기분이 좋아질지 모르지만 다음날 집안이 발칵 뒤집힌다면 결국 제가 더 힘들어지게 될 거에요. 불 보듯 뻔 하죠? 약을 쓰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이 난다고 해열제만 먹거나 염증이 있다고 항생제만 먹으면 안 되겠죠? 한약도 마찬가지에요. 살 뺀다고 ‘마황’을 대량 쓰거나, 기운 없다고 ‘인삼’만 오래 달여 먹으면 안 되겠죠? 이것이 single target drug 방식입니다. 가끔, 병원 갔더니 약을 한주먹 처방해준다고 투덜대며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 두 개 약으로 강하게 처방해서 증상이 좋아져도 몸이 안 좋아지면 오히려 손해라고요. 알아서 잘 처방해주셨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일단 경과를 지켜봅니다. 한약도 그렇습니다. 먹어도 그냥 그런 것 같고 이거 좋아지려면 오래 먹어야 할 거 같은데 힘들어서 못 먹는다. 최대한 한의학적 원리에 입각해서 경과를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내 증상 경과에 대해서 이해가 가면 차근차근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multi target drug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항생제나 해열제 등을 남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나 근래에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양약이 잘 안 듣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유는 여러 증상을 고려하여 몇 몇 drug을 배합하기 때문입니다. 약성이 강한 소수의 알약을 사용하기 보다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섞어 쓰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다중표적 약리학(multi-target pharmacology)적 관점으로 연구가 진행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 연구가 미진하고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약 중에 ‘경ㅇㅇㅇㅇ탕’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이 처방을 구성하고 있는 약재가 27개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가감하다보면 30개는 훌쩍 넘어갑니다. 가끔 40개 이상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약재의 수가 많을 때 정확히 어떤 약리학적 기전을 통해 좋아지는지 나빠지는지 파악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체질을 고려하여 위의 ‘경ㅇㅇㅇㅇ탕’을 쓰면 참 잘 들어요. 의학은 재현성(再現性)이 중요한데, 좋아진다고 해도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요. 단순히 체질적 소인으로 짐작하기에는 다듬어지지 못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연구해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다 집어치우고, 적은 량의 약을 짧은 기간 동안 복용해서 증상을 최대한 좋아지게 만든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지요. 하지만 세상에 어디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이 있습니까?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약도 발전하고 있고 한약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써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에서 각자 강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합쳐지기 힘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좋은 방향으로 같이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나중에는 지금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수고로움으로 난치성 질환도 쉬이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나 영 태 마음 쉼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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