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온도 25도 - gyeoulcheol silnaeondo 25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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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적정온도

한겨울 따듯한 이불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힐링도 없을 것 같은데요. 집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온기를 느끼려면 24, 25도는 되어야겠죠. 정부나 건강 관련 협회에서는 발표하는 권장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라고 합니다.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므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지키면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집안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면 너무 추워서 실내 활동을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겨울철 실내온도 20도면 손, 발이 시린 정도였어요. 가정마다 온도를 재는 방식부터 남향 여부 등 온도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겨울철 실내온도는 너무 따듯하게 유지하는게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고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아파트에 살면서 하루에 보일러 한두 번 정도만 가동해도 23도 이하로는 잘 안 떨어지는 편이고 24~25도를 목표 온도로 보일러를 가동하면 가스비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철 실내적정온도는 노약자나 아이가 있다면 18~20도는 너무 낮은 수치일 수 있습니다.

집마다 상황이 다르고 사람이 추위를 느끼는 것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활동성을 높이면서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다면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라고 하니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함께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철 난방비를 위해서는 외부의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게 중요한데요. 커튼, 문풍지, 뽁뽁이 등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겨울철은 실내에 있을때 양말과 내복을 입어서 보온을 하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한 분이 집에 머무르고 있다면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26~28도를 유지하면 좋다고 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저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18~20도를 철저히 지키는 것보다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적정온도를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너무 덥거나 쌀쌀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유지해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이며

소아의 이상적인 체온은 37℃ 수준입니다.

36.5℃란 심혈관 부위의 심부 온도이며

체표의 정상 온도는 이에 비해 몇 도 낮죠.

그러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주변의

실내 온도는 몇 도가 최적의 온도일까요?​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제 임상경험상

건강한 성인 중에서도 열체질 쪽은 22℃,

반면에 냉체질은 25℃가 ​적정 온도입니다.

전에 여성지에 어떤 유명인이 글을 썼는데

본인에게 적정한 온도는 25​℃라는 글로써

의료인이 아닌데  매우 공감되는 글이었죠.

​이 분은 경험적인 체득이 뛰어난 분입니다.

위에서 건강한 성인을 기준이라고 했지만

환자, 특히 소아 환자를 위한 실내 온도는

체질에 관계없이 25℃가 최적의 온도이죠.

​그런데 실제로 집안의 실내온도를

25℃로 유지하는 가정은 많지가 않습니다.

비염 축농증 아토피 천식 등으로 내원한

아이의 부모님께 25℃를 권장하면 80%가

아이들이나 부모님 자신이 더워 못 견뎌한다는

말로써 도저히 어렵다고 난색을 표합니다.

제가 사는 수원의 모대학병원의 예를 들면

이 병원은 10여년전과 그 이후로 병실의

실내 온도가 뚜렷하게 달라졌습니다.

10여년 이전에 소아 병동을 면회했을 때는

병실이 ​다소 썰렁한 느낌이 들었기에

이런 온도대로 있으면 입원한 소아들의 병이

잘 낫지 않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우려했는데

그 이후에 다시 가 보았더니 병실 온도가

25℃로 느껴질만큼 따뜻하게 유지하더군요.

지금도 그 병원의 내과나 소아병동을 가 보면​

언제든지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가 되고 있죠.

병실의 온도 차이가 병을 심하게도 만들고

반대로 병이 낫는 환경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여러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여름의 에어컨 적정 온도는 25℃ 선이며

겨울의 난방 온도도 25℃가 적당하며

봄 가을에 건강한 실내온도 역시 25℃라는

사실을 인지하셨다면 뭔가 감이 오시지요 ^^

네, 노약자와 환자를 위한 최적의 실내온도는

25℃이며 면역 강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 또한

25℃임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낮은 실내온도에 적응하면 체감온도 상대적으로 높이는 효과 있어

겨울철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보일러의 실내온도부터 열심히 끌어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실내 적정온도는 24도라고 핀잔 주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서 말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면 둘 모두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것.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월 27일 공개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통해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살짝 춥게 느껴질 수 있는 18~20도라고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이 범위의 온도를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로 권장하고 있다. 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이렇게 낮은 걸까.

●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게 건강에 좋아

우리 몸은 피부와 외부의 온도차를 통해 온도를 감지한다. 그래서 실제 온도와 우리가 느끼는 체감 온도는 다르다. 온천탕에 처음 들어설 때는 물이 아주 뜨겁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는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 몸은 서서히 변하는 온도엔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서서히 바뀌는 온도에 금세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급히 추운 바깥으로 나가거나, 추운 곳에서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는 일이 반복되면, 혈관도 그때마다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춥다고 난방 온도를 확 높이기 보다 실내 온도를 함께 낮춰 실내외 온도차를 줄여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우리 몸이 낮은 온도에 적응하게 되면 겨울철 체감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같은 추운 날씨에도 조금 덜 춥게 느낄 수 있다. 물론 실내 온도를 낮추는 대신 실내복은 조금 두툼하게 입는 게 좋다. 같은 이유로 여름철에는 가볍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를 26~28도까지 높이는 것이 좋다.

주영수 한림대 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20도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5도에서 내복을 입지 않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보인다”며 “최근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로 권장하는 18~20도 범위의 온도는 실내에서도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경우를 전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 방한용품으로 찬 바람 막으면 체감온도 최대 5도↑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방한 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내복은 체감온도를 약 2.4도 올려 주고, 가디건과 무릎담요는 각각 약 2.2도와 2.5도를 올려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목 부위는 외부 온도를 몸 전체에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신체 부위보다 추위에 더 민감하다. 목 부위를 목도리 등으로 감싸면 체감온도를 최대 5도까지 높일 수 있다.

조수남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선임연구원은 “체감온도와 한랭손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체감온도가 1도 떨어질 경우 저체온증 의심사례는 8%가량 증가했다”며 “체감온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체감온도는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바람이 많이 불수록 우리 몸이 외부에 열을 빼앗기는 정도가 커지기 때문에 같은 온도도 더 차갑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기온이 0도일 때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8.6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에서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풍속과 온도의 함수로 체감온도를 나타내는 수식을 만들어 기상 예보에 함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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