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운전 기능사 실기시험(시험장)에 사용되는 기종은 처음이라,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 굴삭기가 상당히 크고, 위험성 있는 장비다 보니,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교육전 강사님의 주의사항들을 듣고, 교육받으니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실기시험 코스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코스 운전 교육부터 받았습니다. 간단히 에스자 코스 주행입니다. 전진으로 끝까지 갔다가, 후진으로 되돌아오면 됩니다.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주행코스 점수는 100점 중 25점을 차지합니다. 기본적으로 선은 지키고, 영역에서 멈춰야 하는 간단한 조건들은 지켜야 합니다. 쉽습니다.
굴삭기 기능사 실기시험 굴착 작업 점수는 100점 중 75점으로, 비중이 크기에 탈락을 면하려면, 집중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해야 합니다.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타이트했습니다. 역시 위에 선을 건들거나 넘어가면, 실격 처리입니다. 시험 때 굴착 작업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모든 움직임이 평가입니다.
실기시험 마무리는 평탄화 작업(나라시)로 마무리합니다. 처음에는 조작법이 서툴지만,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습니다.
시험 전날이라 코스/굴착 연습 예약자가 넘쳐나서, 자리를 겨우 구해, 불 켜고 야간까지 연습을 했네요. 굴삭기 강사님이 정말 잘 가르쳐 주십니다. 굴삭기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지만, 충분히 시험 볼 수준으로 만들어 주시네요. 감사했습니다.
교육장 한편에 붙어있는, 조금 지났지만, 굴삭기 운전기능사 수험자 유의사항과 실기시험 문제 세부 사함 들을 읽어 봤습니다.
시험 전 위와 같은 문제 안내문을 받게 되지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격 사항 중요하니 숙지해야 합니다. 정말 감독관은 자비가 없네요. 기계처럼 모든 걸 체크했습니다.
굴삭기 운전기능사 실기 시험 문제, 변경 사항은 복잡하니, 그냥 배운 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금 까지 교육받았던 두 가지 실시시험 문제입니다. 코스 주행(2분), 굴착 작업(4분), 개인적으로 굴착 작업 4분은 아주 촉박했습니다. 나머지 주의사항도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시험 당일은 연습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육장이 전국에서 시험 보러 온 사람들로 주차장이 되네요. 미리 준비하시고, 굴삭기/지게차 기능사 실기 시험은 적당히 신중하고, 적당히 빠르게 해야 합니다.
신중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 초과로 실격되면 정말 사람 돌아 버립니다. 좀 못하더도(점수는 깎임)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빠르게 끝내는 게 속 편합니다. 경험담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충북까지 멀었지만, 연습 교육 후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는 중장비 국가 자격 시험장(굴삭기/지게차 상시점정)이라 마음이 편했고, 좋은 굴삭기 강사님을 만난 것도 행운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