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엡손에서 출시된
정품 무한 공급기를 소개하면서
사용법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blog.naver.com/oneinonetv/221545577459
그리고 2번째 포스팅으로
출력 시 잉크가 잘 나오지 않거나
흐리게 출력될 경우 헤드 청소법에
대해서 올렸는데요
//blog.naver.com/oneinonetv/221550381510
오늘은 복합기에서 설정으로
헤드 청소 및 강력 헤드 청소 단계를
모두 진행하였어도 도저히 출력 상태가
좋지 않을 시~
그냥 포기하긴 아깝죠?
그럼 분해해서 헤드를 직접 세척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엡손 L6190/6170시리즈의
막힌 헤드 수리 방법 완전 정복!
출력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설정의 노즐 점검 테스트 페이지를 출력하니
역시나 검은색(BK)과 마젠타 색을 제외하고는
사이언과 엘로우 색은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몇 번의 헤드 청소와 한 번의 강력 헤드 청소를 하여도
증상은 나아지지를 않았는데요
이럴 겨우 너무 많이 헤드 청소를 해주면
오히려 헤드에 무리가 가서 더욱 상태가
악화된다고 합니다
방법은 하나!
그럼 분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헤드를 분해하기 앞서 기기의 전원은 항상
꺼주시고 전원 선도 뽑아주세요
기기의 오작동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지켜주세요!!
L6190 복합기의 ADF 상판을 들어오려주시면
헤드가 우측 스테이션에서 멈춰 있어요
헤드가 고정되어 잠겨 있기 때문에
위 이미지에서 가리키는 좌측 하단의
기어를 앞쪽으로 10번 정도 돌려주세요
다음으로 헤드를 쓱~
밀어보시면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작업 진행하기 위한 워밍업을
마쳤으니 차근차근 분해해 보죠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헤드 상단 커버를 분리
나사는 우측에 하나만 있어요
나사를 풀어준 후에
헤드커버를 잡아주는 걸쇠가 있는데요
위아래 두 곳을 벌리면서 헤드커버를
벗겨주세요~
자 이제 잉크 공급호스와 연결된
댐퍼가 보입니다~
복잡해 보여도 어렵지 않아요
먼저 잉크 연결호스 커버를
오른쪽(→)으로 당겨서 분리해주세요
다음으로 헤드에 장착되어 있는
댐퍼도 걸쇠를 버튼처럼 누르면
똑똑 소리와 함께 빠집니다
마지막으로 들어 올려 주시면 끝~
댐퍼를 분리해서 옆으로
젖혀주면 아래 헤드 뭉치가 보입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안 남았어요
아래의 헤드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케리지의 댐퍼 거치대를 빼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제일 난이도 상입니다
분해하는 과정은 확대한 영상과 캡처 영상의
풀버전인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 ↓ ↓ ↓ ↓
헤드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3개가 보입니다
위로 두 개 아래 하나!
마찬가지로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나사를 모두 풀어준 후에
헤드를 들어 올려서
헤드 거치대와 분리해 주세요
다음으로 헤드 인식 단자도 분리하시면
분해 작업은 모두 끝납니다
분리된 헤드의 앞뒤 이미지입니다
헤드의 노즐에 석션용 도구를 이용해서
막혀있는 노즐을 시원하게 뚫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별로 모두 작업을 진행했어요
물론 막혀있던 Cyan 색과 Yellow 색만
진행해도 되지만
어차피 분해한 김에 모든 색상을 세척해 주었답니다
이제 조립만 하면 되는데요
조립은 간단해서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헤드를 장착하고 나사 3개를 조여주고
댐퍼 거치대를 조립 시에는
방향에 유의해서 끼워주면 됩니다
댐퍼를 장착하기 전에
위 이미지와 같이 댐퍼에
잉크가 부족 시에는 석션 도구를
이용해서 잉크를 채워 주세요
댐퍼를 케리지에 장착 후에
잉크 공급호스 정리도 잘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커버를 닫아주시면 재조립 완료!
이제 출력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잉~ 뭐죠?
노즐 점검 테스트 페이지를 출력했는데
헤드 수리를 진행했을 때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진 이유는?
.
.
.
그러나 바로 해결했습니다
궁금하시죠?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이렇게 말끔하게 해결한 엡손 L6190 복합기
이제 원 없이 출력하면 되겠어요
지금까지 엡손 L6190 복합기의 헤드 수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까지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