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없는약속 결말 해석 - dol-ikilsueobsneun-yagsog gyeolmal haeseog

책 돌이킬 수 없는 약속에 대한 간단한 후기와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한 글이다.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재밌다길래 구매했다.

한 때 유튜브에서 광고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사실 유튜브 프리미엄이라 유튜브에서는 못 봤고 페북에서 잠깐 본 것 같다.

줄거리

이야기는 는 과거 야쿠자에게 쫓기던 주인공 다카토(=무카이)가 우연히 노부코라는 노파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노부코는 범죄자에게 자신의 딸이 심한 짓을 당하며 죽임을 당한 것에 분노하며 살아가고 있다. 범죄자들은 감옥에 들어가버렸고 노부코는 그들이 나오면 복수를 다짐하지만, 시한부를 받은 노부코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다카토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는 대신 나중에 범죄자들이 나오면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고민하던 다카토는 제안을 수락하고 거액의 돈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성형을 해서 무카이라는 새로운 사람이 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 무카이는 동업자 오치아이를 만나 바텐더가 되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노부코에 대한 일을 잊고 살던 중 노부코의 딸을 범했던 범죄자가 출소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삶에 익숙해진 무카이는 복수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자신이 노부코의 혼이라는 이상한 전화를 받게되고 복수를 제대로하지 않으면 무카이의 딸을 자신의 딸처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무카이는 고민하며 시도하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을 죽이지 못하게 되고 노부코의 혼은 계속해서 협박을 한다. 그 과정에서 무카이는 살인을 하려는 척을 하면서 전화의 실체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아래부터 스포주의)

결말

결국 무카이는 범인을 찾아내게 되었다. 범인은 바로 동업자였던 오치아이였다. 무카이가 과거 철없던 시절 여자가 사는 집에 들어가 협박하고 돈을 강탈한 적이 있는데, 한 여성의 남자친구가 오치아이였다. 그 여성은 강간을 당했다는 괴로움에 자살을 하게 되었고 무카이가 그 진범이라고 생각한 오치아이는 형벌이 약한 범죄자를 벌하자는 모임에서 노부코를 만났던 것이다. 그래서 노부코에게 그 사실을 듣고 무카이가 복수를 제대로 하는지 확인도하고 자신의 복수도 하려고 한 것이다.

여기에 반전이 하나 더 있는데 오치아이의 여자친구를 강간한 것은 사실 무카이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근친상간을 당했던 것이고 여자친구는 그 괴로움에 자살을 한 것이었다. 여자친구의 집을 강탈했던 당시 무카이는 성범죄에 대한 누명도 뒤집어썼는데 그것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범해졌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었고, 세상에 지쳐 그냥 교도소에서 숨어있고 싶다고 생각한 무카이는 그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감정과 동정심이 들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오치아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오치아이가 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바텐더 후임인 고헤이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고헤이는 사실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난 자식이었다. 그래서 오치아이와 무카이가 누군지 대략 짐작은 하고 있었고 일이 커지게 되자 확신을 가지고 사실을 밝힌 것이였다.

오치아이는 이미 무카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노부코의 딸을 범한 범죄자 한 명을 죽이기도했고 사실에 충격을 받아 그냥 자살을 시도한다. 무카이가 이를 막다가 대신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눈을 떴을 때는 병원이었고 상황이 마무리가 된다.

가족 사진

결말 마지막에 병원에서 눈을 뜬 무카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한 가운데, 병원에 누군가 찾아온다. 무카이는 혹시 가족일까 기대했지만 고헤이가 들어왔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카이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 아내와 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매우 걱정하는데, 고헤이가 나가면서 서류 봉투 하나를 건내준다. 당연히 이혼 서류라고 생각하고 무카이는 이를 받아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봉투를 열었는데 안에 들었던 것은 바로 가족 사진이었다. 그리고 왠지 눈물이 나서 사진에 적혀있던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다가 이야기가 끝이 난다.

결말이 상당히 찜찜하게 끝나는데, 이 가족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겠다. 우선 이혼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가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무카이의 아내도 충격을 많이 받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아마 가정이 계속 유지되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쓰여있던 글자는 기다릴게 정도가 아닐까 추측된다. 왜냐면 무카이도 신분을 사칭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 기간을 기다려 준다는 의미로 사진과 그러한 글자를 남긴 것이 아닐까 싶다. 혹은 뜬금없지만 사랑한다거나 좋아한다는 내용의 글자라던지.. 이제 안 볼 사이가 될 것이라면 굳이 가족 사진을 보냈을 것 같지는 않다.

후기

책을 읽으면서 노부코를 사칭하는 범인이 누구일지 고민하면서 읽게 되었다. 범죄자는 당연히 등장인물 중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범죄자 한 명 중 여자 직장 동료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수상하길래 혹시 직장 동료라고 거짓말하고 실제 범인인 것은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러다가 고헤이가 자신이 털었던 집의 아들인 것을 알게되고, 아 고헤이가 범인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중에 갑자기 동업자였던 오치아이가 범인이라는 것에 놀랐다. 확실히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그런데 이 반전이 너무 억지인 느낌이 들기는 하다. 오치아이가 의도적으로 동업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뭐 그 여자친구의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척 무카이에게 접근한 아내일 수도 있고, 혹은 식당에서 일하던 여 직원인 우토일 수도 있고, 그냥 누가 나오던지 사연만 끼워맞추면 반전인 범인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되는 반전이었다.

그리고 고헤이는 사람이 죽고 다치고 결론이 다 나고서야 사실을 말한 것이 좀.. 진작에 말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만 완벽히 납득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조금 부실한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은 있지만 그냥 딱 그정도였던 책이었다.

<<<결말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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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반전이 있을 줄 알았고 범인이 누군지 혼자 예상해봤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신분을 바꾼걸 알고있는 마카베가 범인이 아닌가 생각도 했다.
읽다보니 잘못 짚은것 같아 오치아이와 고헤이가 공범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치아이가 놈 이라 불리는 범인이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오치아의의 아들이 고헤이인 점, 히데미가 오치아이의 애인인 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GPS가 어디있길래 놈은 이이야마의 위치를 다 파악할수 있나 했더니만 이이야마 켄지의 신발에 숨겨두었다.

특히나 다른 사람이 아닌 친아버지에게 성적으로 학대받은 점은 충격이었다.

고헤이가 감옥에 한번 가게 되는데 친아버지를 죽여 복수해서 간 것이라는 점도 마지막에 나온다.

고헤이가 어렸을 때 장롱 틈사이로 주인공이 범인이 아닌걸 보고 기억했다면서 오치아이에게 이야기한다.

약간 결말이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었다. 통학하면서 읽어서 금방 읽었고 통학시간도 빨리 갈 정도였다.

무료니깐 읽어볼만하다.
다들 어서 다운받아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몬스터 때문이야."

"몬스터..? 그래도 몬스터라고 부르는 건 심하잖니."

사토시는 딸 호노카의 발언에 놀라 타일렀다. 어쩐지 그의 표정엔 상당히 불편한 기색이 드리워져 있었다.

책 표지 (출판사 북플라자)

* 해당 글은 일본 추리소설의 강자 야쿠마루 가쿠의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줄거리와 스포,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등장인물과 줄거리 소개에 앞서 해당 소설은 극적인 전개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였던 명작. 평소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맛보기 읽기 (대사 添)

등장 인물 & 줄거리 소개

1. 무카이 사토시 (본명 다카토 후미야)

소설의 후반부에나 한번 언급되지만 그는 꽤나 미남인 사내였습니다. 거기다 꽤 괜찮은 바의 마스터이자 아내와 귀여운 딸을 둔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본래 모습은 그렇지 못했는데 사실 그는 어릴적부터 얼굴의 반이 멍으로 뒤덮히며 부모에게도 버림 받았던 신세였던지라 청소년기에는 야쿠자에서 절도를 일삼으며 교도소를 전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어느 날 죽음의 위기에 직면, 우연히 한 노파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돈을 받아 성형 후 타인의 명의까지 취득하며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무카이 사토시.. 좋은 이름이네요. 이걸로 당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겠네요."

노부코는 괴로운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괜찮아?"
"약속을 지켜요.. 그 자들을 꼭 찾아내서. 유키코의 원통함을 풀어줘요."

 2. 오치아이

새 인생을 살고 있던 사토시에게 어느 날 불현듯 손을 내밀어준 사내, 오치아이는 사토시와 함께 바를 운영하는 오너였습니다. 참고로 그는 44세의 나이에도 독신. 한때 사토시는 그가 좀 남다른 취향인건가 의심하기도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더불어 일적인 부분에 있어선 꽤나 엄격한 캐릭터. 직원인 우토 메구미가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고백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우토씨.. 오치아이씨를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우토씨는 마스터가 가게에서 없어지기 직전에 고백했어요. 그랬더니 오치아이씨 왈... 자기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거절했대요." 

고헤이의 말에 사토시는 문득 일전에 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네게도, 내게도 밝은 미래 따윈 있으면 안돼.'

3. 고헤이

어렸을 때 사고를 치고 교도소를 다녀왔던 고헤이는 이후 오치아이의 바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다가 사토시의 눈에 들어 본격 바텐더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마스터 사토시가 전에 없던 피로한 모습들을 보이며 이상 기후를 가장 먼저 감지, 그를 도우려 했지만 사토시는 그를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마스터한테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이따 한 잔하러 안 가실래요?"
"미안하지만 오늘은 몸이 안 좋으니까 다음에 하자." 
"알겠습니다.."

이 후에도 고헤이는 사토시에게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사토시는 그에게 고함을 치는 등의 화풀이로 고헤이를 쫓아내고 말았다.

4. 가오루, 호노카

바로 주인공 사토시의 아내인 가오루는 사토시네 바(HEATH)를 자주 찾던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다만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진상을 부리곤 해 사토시 입장에선 더 기억에 남았던 손님. 그 와중 그녀 역시 꽤 아름다운 외모였던지 사토시는 그녀에게 사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이후 둘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딸 호노카는 둥글둥글한 성격의 귀여운 아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골고루 받는 아이였습니다.

"당신은... 나랑 결혼한 거 후회 안해?
"당연하지."

사토시 역시 그녀와 딸 호노카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과거를 가오루가 알아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할때면 마음이 위축되기 그지 없었다.

5. 사카모토 노부코

사토시가 본명 다카토 후미야 였던 시절 그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했던 노파. 그녀는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내몬 두 악마가 출소하면 자기 대신 그 심판을 해달라며 그에게 거액의 돈을 주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는 당시 시한부 판정을 받아 그들이 출소할 때까지 살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래는 스스로 복수를 계획중이었던지라 두 재소자에게 동창인척 편지를 꾸준히 보내며 그 행적을 감시했는데 암 선고로 물거품이 될 지경에 이르자 사토시에게 이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에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어요. 자궁암 말기로 여생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거라고.."
"당신의 원통함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일을 남에게까지 부탁하는건..!"
"알아요!"

사토시의 말을 자르며 노부코가 외쳤다.

* 소설에선 더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시점은 위에 쓰인 대사와 지문과는 달리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 1인칭 시점의 추리 소설입니다. 또한 아래 결말은 중간 줄거리를 뛰어넘은 결말 소개로 내용이 상당 부분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맛보기 읽기 (대사 添)

결말 소개 & 해석

책 후면 (출판사 북플라자)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는 딸 호노카를 살리기 위해 일단은 그의 말대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이야마를 잡을 수도, 해칠 수도 없었던 사토시.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심하며 그가 남긴 힌트들을 따라 자신의 과거와의 접점을 추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쩐지 범인은 그가 노부코를 만나기 전 아주 오래 전 그의 과거까지도 알고 있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 역시 하나하나 되돌아 봐야 했습니다. 사실 그 역시 과거 매우 끔찍한 짓들을 저질러 왔습니다. 특히나 그는 약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절도를 벌이며 신체적 압력 역시 행사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중엔 그가 거짓 자백을 하며 형을 살다 나온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리 없던 범인은 하필 그 사건으로 오늘날 이 같은 일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내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함께 가게를 하자고 제안했던건가?"

사토시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달리 무슨 이유가 있겠어?"

그랬습니다. 범인은 오치아이였습니다. 그는 당시 피해 여성 중 한명의 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자신의 애인이 빈번히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그로 인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하필 그 날도 아버지가 다녀간 날, 사토시가 그 집에서 도망쳐 나오는 것을 오치아이가 목격하며 그는 범인으로 특정되었습니다.

더불어 당시 오히려 콩밥 신세가 편했던 사토시. 여성 역시 아버지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 만큼은 아들을 위해서 끝까지 함구하고 싶었기에 사토시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정을 알아채고 있던 사토시 역시 그 죄를 인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이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오치아이의 애인이 자살. 오치아이는 그 원흉이 사토시라 여기며 사카모토 노부코와 함께 복수를 계획했습니다. 이때 그녀의 아들이 바로 고헤이로 그는 사토시와 오치아이의 과거 모두를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말하지 못하던 차였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속 절체절명의 순간, 둘을 찾아낸 고헤이. 그의 고백으로 상황은 급변하는 듯 보였으나 진실을 알게 된 오치아이가 되려 자살을 시도. 사토시가 이를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눈을 뜬 사토시. 형사가 그를 지키고 있던 차 고헤이가 찾아와 가오루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편지 속엔 일단 세 가족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읽기도 전 사토시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고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작가 야쿠마루 가쿠는 열린 결말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세 가족이 함께인 사진을 보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오루는 언젠가 그를 용서하며 다시 단란했던 세가족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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