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영혼단지 - dibiniti yeonghondanji

[잡담] dos2 챕터1 고수분 질문드립니다. ☆스포심함 스포주의 누르지마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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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7.10.03 (21:20:38)

IP : 117.111.***.***

활동내역 | 작성글 | 쪽지 | 마이피
출석 40일 |  LV. 2  | Exp. 40% | 비추력 10

dos2  초보인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몇가지 궁금해서 질문드리려구요

1.저는 위드모어 영혼 찾아서  영혼뚜껑열어서 

파괴시켜주는게 위드모어를 위한건줄 알고있는데 맞는거죠?  파괴라고 어감이...

구해주는거랑 파괴해주는거랑 같은거죠?  선택지가 두개로아는데 파괴하거나  놔두거나

놔두는거는 그냥 퀘 무시하는 루트아닌가요?  

왜 질문드리냐면  그  포트조이나와서 6시방향에 가레스 (부족)? 마을에 있는

아나스테리아인가 브라쿠스렉스의 첩  그 사람도 영혼가져와달라고 부탁하잖아요

근데 저는  영혼항아리를 가져와서 직접 첩이 달라고해서 넣어줬는데

 선택지가 직접 전해주지 않고  보물창고에서 열어 버리는게 있던데 너무궁금해서요

2. 위더모어  영혼 파괴안하면  그냥 스토리상  안좋은거죠?

3. 브라쿠스 첩 영혼 직접  안주고 보물창고에서 열면 스토리 어케 진행되나요?

4.브라쿠스 렉스 보물창고에 있는 다른 영혼들 어떻게 처리할줄몰라서 일단 인벤에  쑤셨는데

뚜껑열어주는게 그사람들한테 좋은거죠?  이해력이 딸려서 ㅠ 

5. 가레스 부족 다 여차 여차 도와주고 그 무적상태  번개지짐이도 부셔줘서 배타고 전투하러가잖아요

    진행하다가 전투말리고 걍 짱박히는 선택지도 본거 같긴한데  배태워서 보내주는게  맞는거겠죠?

  물론 이게임에 맞고아니고 정답은없지만  살수있는데 저때문에 전투나가서 몇명 죽어 있더라구요

 ㅠㅠ  

자  진짜  쓸때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답변해주시면 행복하겠네요  명절잘지내십셔



맵 구석진 막다른 해변가에 도착하니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오를 수 없는 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텔레포트 장갑을 아직 가지고 있는지라 시체를 하나하나 텔레포트시켜서 루팅 하고 나니..

브락쿠스 렉스가 사용했던 폭군 세트 중 첫 피스를 얻었습니다. 옵션이 이것저것 붙어있는 게 좋아 보여서 착용해봤더니 저주가 걸린 아이템이라면서 다리 부상 상태가 영구 지속되더군요. 나중에 저주 옵션을 푸는 방도라도 나오려나요? 일단 착용은 못한 채 인벤토리에 넣어두기만 했습니다.

길가다가 보니 갑자기 왠 불타는 돼지떼가 숲속을 돌고 있네요;;; 특수한 불인지 아무리 물이나 얼음 관련 스킬을 써도 꺼지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악랄한 게 불붙은 돼지가 이리저리 움직이다 바닥에 있는 독 장판들을 마구 밟게 되는 게 이게 범위가 어마어마한지라 뜬금없이 의문사할 뻔했습니다. 독뿐만 아니라 기름도 바닥에 가득하네요.

그렇게 불타는 돼지들을 뒤로하고 늪의 중심부로 걸어갔더니 좀 강해보이는 공허의 존재와 마주쳤습니다. 전투가 일어날줄도 모르고 다닥다닥 붙은 채로 이동하다가 전투가 걸려버려서 순식간에 광역 마법 및 저주를 맞고 파티가 전멸했네요 ㅠㅠ.. 

그런데 이전부터 바닥에 축복 장판이 깔리며 저에게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대체 누굴까요?

악명깊은 브라쿠스 렉스의 실험장이자 늪지대답게 곳곳에 온갖 함정들이 가득합니다. 보물상자인 줄 알고 열었다가 통구이 될뻔했네요.

공허충이 물방 마방 전부 0이라 쉽긴해도 이 정도로 많이 나오니까 좀 징그럽네요;; 5~6마리가 계속해서 스폰되는 웨이브를 3차례 정도 막으니 드디어 끝났습니다.

붉은 왕자는 꿈꾸는 자들을 만나러 다니는게 주된 스토리 라인인데 이렇게 수면 상태 이상 걸리는 걸로 표현해놔서 그런지 볼 때마다 웃기네요. 

아무도 살지 못하는 지옥같은 늪인 줄 알았는데 정 중앙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 같은 곳이 존재했습니다.

여신에 석상과 상호작용하니 여신과 직접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선택지 들이 나왔습니다. 공감해주며 함께 눈물을 흘리니 고맙다면서 작은 연못이 축복받은 장소로 변하게 되네요. 옆에 있던 그라티아나 사제가 깜짝 놀라며 축복의 말을 전해주기까지 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건데 선택지를 일부러 사악하고 싸가지 없게 고르면 저주받은 물이 된다고 합니다 ㅋㅋ

브락쿠스의 숨겨진 보물고에 들어왔더니 웬 이상한 광대 같은 해골이 환상으로 절 놀립니다. 여태까지 늪에서 만난 언데드들은 죄다 절 죽이려고 하는데 얘는 대체 뭐하는 놈일까요

일종의 수호자 역할을 맡은것 같던데 특정 지역을 지나갈 때마다 자신의 분신들과 함께 공격해옵니다. 분신은 내버려두고 본채만 치면 빠르게 깨는 거였는데 이걸 모르고 하나하나 죽이고 있었네요;;

그 후 말하는 조각상을 지나..

함정 문을 잘못 만져서 냉동인간도 되어보고..

또다시 등장한 트롬프토이를 죽였더니 브라쿠스의 반지를 얻었습니다. 근데 이거 저주가 걸려있어서 끼는 순간 영구적으로 저런 디버프가 걸려버리네요;;

저주는 근원스킬인 축복으로 풀 수 있습니다. 

드리고 드디어 도착한 브락쿠스의 보물창고! 쌓인 금화와 템들을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그리고 각자의 단지들은 브락쿠스 렉스를 따르며 악행을 저지르다가 영혼이 영원히 묶여버려 죽지 못하는 사람들의 영혼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를 깨서 근원력 포션처럼 사용하던가 아예 깨트려서 영혼을 해방시켜 줄 수 있습니다. 

영혼 단지들을 만지면 각각 그들의 행적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이 나오는데 이들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가 각자 다 달라서 결정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일단 전부 인벤토리에 보관만 해둔 채 흡수도, 해방도 안 했네요.

놀라운 건 여신이 눈물을 흘리는 조각상 쪽의 그라티아나의 영혼도 이곳에 묶여 있었습니다. 평범한 사제가 아니라 브락쿠스 렉스를 섬겼던 사악한 심복중 하나였네요. 지금은 회개한 거 같긴 하지만 두고 봐야겠습니다.

제일 끝에 있었던 건 트롬프토이의 영혼 단지였는데 그곳에 도달하게 되면 자신은 저주에 받아 영원히 보물고를 지켜야 했다면서 단지를 깨트려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부탁합니다. 저는 그의 말을 믿고 깨트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제 다시 여신상 쪽으로 가서 그라티아나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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