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 아반떼 AD 결함 - deonyu abantte AD gyeolham

생애 첫 차로 신차를 구매하는 분들도 많지만,

운전 실력에 대한 부담감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분들도 많죠.

특히, 사회 초년생이 대부분인 20대는

경제적인 이유로 중고차 구매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20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는 무엇일까요?

바로, 현대차가 2016년에 선보인 아반떼 AD 중고가

20대 남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엔카닷컴 기준)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인생 첫 차로

아반떼 AD 중고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반떼 AD 중고는 충분한 실내 공간과

초보 운전자에게 적당한 크기,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유지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게다가, 아반떼 AD 중고의 시세도

다른 차종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반떼 AD 중고, 여러 면에서 좋은 차량 맞습니다.

하지만! 아반떼 AD 결함, 고질병 이슈가 몇 가지 있었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반떼 AD 소유주들이 이야기하는 문제점들이 있어 카바조가 정리해봤습니다.

많은 아반떼 AD 오너들은

핸들과 관련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소음''자석 현상'인데요.

이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 때문입니다.

MDPS란?

현대·기아차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로,

바퀴의 방향을 바꿔주는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에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더욱 쉽게 자동차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하는 EPS(Electric Power Steering)를 지칭합니다.

MDPS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핸들을 돌릴 때 '딱딱'하는 소음이 나는데요.

반복되는 소음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어

운전자의 집중력을 흩트려 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석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원래 저속일 때 가볍고, 고속일 때 무거워야 하는 핸들이

반대로 저속일 때 무겁고, 고속일 때 가벼워지는 증상을 보여운전 중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GDI는 Gasoline Direct Injection의 약자로,

직접 분사식 가솔린 엔진을 뜻합니다.

직접 분사 방식이란,

연료를 흡기 포트가 아닌 실린더 내부로

직접 분사해 연소시키는 엔진 형식으로

원래는 디젤 기관에서 쓰이는 기술입니다.

즉, GDI 엔진은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 각각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가솔린 연료를 사용하면서, 직접 분사 방식을 사용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향상시킨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GDI 엔진은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연료를 분사시켜 연료와 공기가 즉각 혼합되기 때문에

연료 분사 시점을 폭발 생정과 정확하게 일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소실 내로 직접 연료를 분사하는 GDI 엔진의 특성상 MPI(Multi Point Injection) 엔진보다 2~3배 가량 카본이 많이 축적됩니다.

따라서, 아반떼 AD 중고는 카본의 퇴적에 의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반떼 AD 고질병으로는

먼저, 노킹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킹 현상이란, 엔진에서 노크하는 것 같은 소음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퇴적된 카본이 실린더의 압축을 방해해

엔진 내부의 온도를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연료가 정확한 시점에 폭발하지 못하고

조금 일찍 폭발하거나 늦게 폭발하며 노킹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죠.

엔진 내에 쌓인 카본은 지속적으로 노킹 현상을 야기하고, 심한 경우 엔진이 깨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적된 카본은 차량의 연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실린더 안에 대량으로 발생한 연소 찌꺼기와 카본이 가솔린을 흡수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연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같은 문제가 아반떼 AD 고질병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반떼 AD에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는데요.(스포츠, 디젤 모델 한정)

듀얼 클러치 변속기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 일명 DCT(Dual Clutch Transmission)는

변속 과정에서 존재하는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회전 효율이 극대화되어 연비가 절약되며,

변속 도주에 가속도 가능하게 하는 변속기인데요.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변속 시스템으로,

두 개의 클러치를 이용해서 변속을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DCT에는 건식과 습식,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아반떼 AD 중고에는 건식 DCT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식 DCT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점들이 아반떼 AD 중고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음 문제입니다.

공회전 시 부서지는 듯한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바로 그 원인은 '플라이휠'의 고장 때문입니다.

플라이휠은 크랭크샤프트의 한쪽 축에 연결된

큰 원판형의 기계적 장치로, 회전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며 축적된 회전 에너지를 이용해 크랭크샤프트의 회전 불균형과 회전 진동을 억제하는 장치입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안정된 회전력을

클러치에 전달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플라이휠이 고장 나면 큰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저속 구간에서의 울컥거림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듀얼 클러치가 고장 나며 발생하는데요.

듀얼 클러치가 마모되면 저속에서 차가 울렁거리거나

정속 주행에서도 엔진의 RPM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차가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플라이휠과 듀얼 클러치는 소모품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일정 주기가 되면 교체해야 한다는 점!

아반떼 AD 소유주라면 꼭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카바조와 함께 사회 초년생들의 원픽!

아반떼 AD 중고차의 고질병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중고차의 경우, 이와 같은 문제점 외에도

이전 차주의 관리 방법에 따라 차량 상태가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잘 모르는 상태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

문제 있는 차량을 덜컥 선택할 수 있는데요.

소중한 인생 첫 차를 구매하는 만큼

자동차 전문가인 저희 카바조 정비사와 함께

꼼꼼히 확인해보고, 현명하게 중고차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