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1호선 하양연장 - daegujihacheol1hoseon hayang-yeonjang

▲ 대구선 하양역 신축역사. 오는 27일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김명기 기자]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선 하양역이 새 단장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 이하 철도공단)은 대구선 복선전철 구간에 운영 중인 기존 하양역을 신설 하양역으로 오는 27일 영업 이전해 한층 향상된 여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하양역 신설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대구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아 지난 2019년 착공했으며,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 면적 1933㎡ 규모로 건설했다.

새로 영업 개시한 하양역은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승강장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동선을 단축해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수유공간 설치 등 고객 편의시설도 한층 개선했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 하양역사 운영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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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5.14 19:23 수정2019.05.15 03:01 지면A28

대구시는 오는 17일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광장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982억원을 투입해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대구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8.89㎞ 구간에 정거장 세 곳을 건설한다. 국비 70%가 지원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대구시가 공사를 주관하고 사업비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분담한다.

이 사업은 기존 대구도시철도 1·2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맡는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사업비 120억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인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경산 지역 주요 대학 13만 명의 학생과 대구 경산지역 광역 교통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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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현 도시철도 1호선의 종점인 안심역에서~하양역까지 연장하는 사업 총 8.89km(정거장 3곳)

2019년 5월 17일 기공식 개최

2019년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

2022년 준공 및 개통 목표

총 사업비 2,982억원(국비 2,087억 / 대구시 286억 / 경북도·경산시 609억)

현 1호선은 지하철이나, 안심~하양 복선화 전철화 사업은 [지상철]로 건설

기공식 : 19년 5월 17일(금)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15:00~16:00 진행

대구 지하철은

1호선, 2호선, 3호선이 있습니다.

1호선은 아래와 같이

'설화명곡역' ~ '안심역' 인데요.

1호선 현 종점인 '안심'에서

하양읍 대구선 '하양'까지

총 8.89km 구간을 지상으로 전철화 하는 내용입니다.

2019년 8월 17일 금요일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 과장에서

1호선 연장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며

2022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합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지상 전철 건설 사업

대구 안심역 ~ 경산 하양역 / 8.89km 구간 / 정거장 3개소

기공식은 5월 17일,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하반기, 2022년 준공 목표

1호선(안심~하양) 연장 노선도

H1 정거장 - 대구 동구 사복동 일원

H2 정거장 - 경산 하양읍 부호리 일원

H3 정거장 - 하양읍 금락리 일원

2016.1.7 국토교통부 안심~하양 복선 전철 기본계획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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