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대학시절부터 쭉 - 함께 해온 포르테 쿱은 보내주고
결혼 기념으로 장만한BMW X4 후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가는 키드니 그릴은 보기만 해도 그 차가 BMW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BMW의 로고와 함께 시그니처가 되었죵. 귀여운 돼지 콧구멍..
가격 : 64,600,000
구동방식 : 풀타임 4륜 구동
엔진 : 가솔린
배기량 : 1,998cc
최대출력 : 184hp
최고 속도 : 210km/h
연비 : 자동 9.5km
승차인원 : 5인승
하남에서 신혼생활 중인 저희는 집 앞 하남 스타필드에서 출고 받았어요
제네시스 g80차량과 많이 고민했는데 기본에 옵션을 추가할 때마다 천이 넘나드니
굳이 이돈으로 국산차를 사는 것보다 외제차를 알아보자! 해서 스타필드 BMW에 구경 갔다가 좋은 딜러분을 만나서 계약했습니다
실제로 G80은 옵션까지 맞추고 7400 정도였고 X4는 개소세 할인까지 받아서 천만 원 정도 적은 금액으로 구입했습니다
#bmwx4i20프로모션
컬러를 스파클링 스톰으로 한 이유는
화이트에 레드 시트로 대기 6번에 3개월 대기해야 한다는 소릴 듣고 갈팡질팡하는 마음으로 계약금 천만 원 걸고 돌아오는데
딜러분이 특이 컬러는 추가 할인이 가능하고 당장 출고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달려가서 계약하고 왔어요.
계약하고 출고 받기까지 2주 정도 기다렸어요
이 컬러가 스파클링 스톰입니다
많은 양이 출고되지 않아서인지 도로에서도 못 보고 딜러분도 시승차량이 없다고 하셨던 컬러입니다
다만, 과거에 X6 시리즈에 출고된 적이 있어서 참고해서 주문했어요
BMW 맨하탄 그린에서 그린끼를 쏙 뺀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민 중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흔하지 않은 것들? 을 좋아하는 남편이 스파클링 스톰을 적극적으로 원했어요
그래 우뇽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첫차도 쿠페였듯 쿠페형을 선호하는 남편의 니즈에 딱 맞는 차 BMW X4 옆모습입니다
디자인적인 장점이 제일 크고, 공기저항성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어서 연비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기존 쿠페형 디자인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한테 강추하고 싶어요
볼륨감 있는 옆 라인이 X4를 더욱 웅장하게 보이게 합니다
#BMWX4i20시승기
우리 뿌동이(짙은 고동색이라서..)ㄴ자형 테일 라이트가 포인트인 궁둥이 샷입니다.
어우 너무 이쁘죠? 매끈한 뒷모습에 면허 없는 제가 당장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하러 갈뻔했어요
실제로 보면 짙은 고동색과 블랙을 간당간당하게 넘나드는 컬러입니다.
말로는 설명이 힘드네요. 가운데 BMW 로고를 누르면 트렁크 문이 열립니다
핸들의 그립감은 딱딱하고 투박했지만,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남편은 SUV 특유의 꿀렁거림이 없고 승차감이 단단하고 시트 포지션이 낮아서 안정감 있는 주행 및 코너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답게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X4 운전하는 느낌은 어때? 라고 물었을때
'재밌어' 라고 대답해줬어요
BMW 헤드업디스플레이
BMW X4는 국산차와 다르게 기본적인 옵션이 풍부한게 장점입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반자율 주행기능 등.
운전자의 시각에서 높 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길 안내는 물론이고 전화번호부까지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단점을 살짝 적어보자면 저희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이 추가되기 전에 출고 받아서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 BMW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했는데, 한 박자 늦는 경고음과 후진 그래픽이 불편했어요..
지금은 업그레이드를 받아 카카오 네비를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있는 어드밴스트 카 아이 2.0 BMW 순정 블랙박스는 후기가 굉장히 안 좋아서
고민 끝에 아이나비 아이나비 qxd5000으로 바꿔 달았어요.
신혼집이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여서 주차난이 심한데, 문콕이나 야간에 날 사고들이 걱정되더라고요
타사 블랙박스를 달면 A/S가 안 된다고 하는데 보조배터리까지 같이 시공해서 문제없이 설치했습니다
QXD5000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이것도 시간 날 때 리뷰해볼게요
스포티한 느낌이 강한 외관만큼이나 실내 인테리어도 스포티한 느낌이 물씬 풍기죠?
BMW X4의 제일 만족스러운 기능은 바로 반자율주행입니다.
차선에 억지로 맞추듯 툭툭 치는 느낌은 있지만 앞차와의 거리 유지는 물론이고 속도설정, 정차 후 출발까지 가능합니다
반자율 주행인만큼 완벽하게 믿을순 없지만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편리한 기능임은 확실해요
BMW X4를 구매하기 전에 유튜브로 후기를 많이 봤는데요
승차감이 딱딱해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오히려 푹 꺼지는 쿠션보다는 살짝 딱딱한 X4의 뒷 좌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쿠페형 디자인이라 2열 헤드룸이 낮다는 얘기도 있는데 184cm 남편이 앉았을때 살짝 닿을락 말락 했어요
X3에 비해 낮은편이고 다른차와 비교했을땐 차이 못느낀 정도입니다.
차가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강했어요.
차 문을 닫을 때도 부드럽게 밀어주는 느낌으로 힘을 줘서 닫아야 합니다
국산 SUV 차만큼 엄청 넓은건 아니지만, 충분히 4인 가족이 사용할수있는 정도의 공간은 됩니다
2열 좌석 폴딩이 가능해서 더 넓게 트렁크를 사용할수있고 아래 바닥을 열면 간단한 세차용품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
48L폴딩박스 3개 / 33L아이스박스 / 텐트2개 / 의자2개 등
다 싣고 4박 캠핑 갈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트렁크 센서가 아래쪽에 달려있어서 양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땐 발짓 한 번으로 문이 열리고 닫힙니다.
틴팅을 맡기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희는 도이치모터스 BMW에서 서비스로 해주시는 생활PPF+유리막+스미스클럽T1 기본 서비스로 받았고
(추가금 +10) 스미스클럽틴팅 T2로 시공했어요. 솔라가드퀀텀하고 고민 많이 했는데 후회없습니당
그리고 하남에서 유명한 외부업체에서 QXD5000 보조배터리까지 설치해서 850,000원 추가로 들었구요.
마지막으로 차 키 인증숏입니다.
고맙게도 차 키 두 개에 케이스를 씌어서 주셨어요. 빨간색은 저, 짙은 갈색은 남편꺼.
물론 운전면허 없는 저는 구경만 하는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면허를 따서
직접 뿌동이를 몰고 다니는 멋진 운전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안전운전의 염원을 담아 소박하게 고사도 지냈어요
우리 남편 그리고 나 미래의 가족들을 잘 부탁해 뿌동아!
남편을 위해 반은 제가 부담해서 구입한 #bmwx4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