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일머리가 없어요 - alba ilmeoliga eobs-eoyo

일단 그 주어진 일 자체도 느리고 제대로 못함
1년 전

이거 ㄹㅇ임 다들 바빠 죽겠는데 딱 지 앞에 떨어진 일만 하고 놀고 있거나 아니면 아직도 그 일만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진짜,,, 겪어본 주변 사람들이면 얼마나 짜증 나는 건지 안다 이게
1년 전

와 진짜 카페 알바하면서 컵이 쌓이면 바로바로 설거지 해두는게 좋다 라고 알려줬지만 00씨 설거지 하세요~ 하기 전까진 절대 안 함.............
1년 전

이거 ㄹㅇ
진짜 같이 일하는 입장애서 속터져

1년 전

시키는것만 딱 하는데 그마저도 세상 오래걸리고 그것조차도 잘 하지 못해서 손 두세번 가게 하는거,,,, 가르쳐주몀 안다고 하고,,, 물어보라 하몬 쓸모없는구 물어보고,,,후 1년 전

순발력이 없음,,,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짐,,, 컴플이나 조금이라도 본인 생각에 벗어난 상황이 벌어지면 엄청 당황하면서 실수함 1년 전

다른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파악 못하는거
주어진 일이 있으면 1-2-3-4로 순서를 못맞추고 1만 하고 멍때리다가 혼나고 2함
본인이 힘든게 일이 많아서라고만 생각함 사실 머리가 나빠서 몸이 고생하는게 더 큼 ex)효율적으로 모아서 2번 오갈거 하나씩 8번씩 왔다갔다 하는경우
지능이 낮은건지 기억력이 낮은건지 뭐 알려줘도 항상 잊어버림

여기에 자존감낮고 피해망상 있는 성격까지 더해지면 대환장임.. 자기가 일 못해서 지적받는걸 공격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 전혀 안하고 부당하게 착취당한다고 생각함 일 시키는 사람 죽도록 미워함

1년 전

헐 댓 읽다가 소름,, 나 진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이 내가 지한테 가스라이팅 한거래.. 충격먹었음.. 사실상 일은 내가 다 하는데..ㅋㅋㅋ...;
1년 전

손이 느림
시키는 일만함
설명을 해주면 이해했다 하면서 실수 엄청함
스스로도 못한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실수함 -> 자기 혼자 자존감 낮아짐

는 내 친구얘기,, 아무리 친구라지만 같이 일하는데 넘 답답하다,,

1년 전

하나 시키면 다음 일 시킬때까지 그 일만 계속 잡고 있는거, 일 해야하는 순서 모르는거, 눈치 없는거, 뭣도 모르면서 고집 부리는거, 맨날 까먹고 똑같은 실수하면서 고칠 생각 없는거(메모 안하고 그때만 잘 듣는 척하고 헷갈리는거 물어보라해도 딱히 없다고 함)
이런 사람하고 3개월 일했는데 홧병나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3개월동안 발전이 1도 없었음
1년 전

얘들아 주제랑 다른 얘기지만 가끔은 일머리 없는 척하는게 살기 좋아,,
일머리 있는 친구들아 제발 굳이 안 시킨 일 찾아서 혼자 다 하지말고 시킨 일 만해!!!!
1년 전

약간 공감...
그냥 두면 누군가 할텐데 굳이 내가 그사람이 될 필요는,,,
한다고 인정해주면 몰라 그것도 아니면 나만 힘듦ㅋㅋㅌㅋㅋㅋㅋㅋㅌㅌ

1년 전

일머리 없는 건 안고쳐져요?

ㅇㅇ 2022.05.12 03:58 조회11,965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진짜 너무 답답해요.

일머리가 아에 없어요..

카페이거 키오스크가 없거든요.
그래서 직접 주문받는데 이 친구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손님이 다시 물어봐야하는 정도고,,
본인은 크게 한다고 노력?하는 것 같으면서도 보면 아닌 것 같아요..

주문 받을 때 메뉴가 잘 안보이면 혼자 시간 날 때
메뉴를 외우잖아요? 그것도 시키지 않으면 안해요.
근데 저도 바빠서 심심하면 저거 외우라고 할 틈이 없어요.

예를 들면 A를 시키면 정말 A만 해요. A 속에는 A-1,A-2 이렇게 있잖아요. 그걸 1이랑 2도 해야죠~ 해야 그제서야 해요.

그 전에 일할 땐 그냥 말 없이 일했거든요? 두명이서 일하는데 서로 터치없이 제가 이거 만들면 상대는 다른 거 만들고 이런 식이었어요.

그냥 굳이 말하지 않아도 척척 착착.
근데 이 친구는 제가 말하기 전까지 눈치만 보면서 멀뚱멀뚱 있어요.

주문이 밀려서 이것저것 해야할 게 많고
저는 이미 음료 만드느라 바빠 죽겠는데
이 친구는 뭘 시키기 전까지 눈치를 계속보고
제가 쳐다보면 그제서야 뭘 하려고 해요.
그냥 바로 하면 안되는 것인가…? 왜 날 슈퍼맨으로 만드냐고…
안그래도 친구가 너 알바할 때 동태눈깔이라고 해서
신경쓰인데 그 눈깔로 쳐다보니까 얼마나 식겁하겠어요..

이 친구한테 이거 만들어주세요라고 시키는 것도 진짜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면 짜증이 올라와요.

그냥 이 정도는 알겠지? 이런 게 없어요. 정말 세세한 거 하나까지 가르쳐줘야 돼요.

어떤 느낌이냐면, 젓가락은 반찬 먹을 때 쓰고 숟가락은 국 먹을 때 쓰는거라고 알려줘야하는 거에요.
네가 엘리베이터 5층에 있을 때 10층을 누르면 올라가는 거고 1층을 누르면 내려가는 거야라고 말하는 기분이에요.

진짜 미치겠어요. 차라리 똥멍청한 우리집 개한테 춤 가르치는 게 더 쉬울 것 같아요.
우리집 개도 앉아하고 기다리면 간식 주는 거 인식해서
간식 들고 가면 자동으로 앉아서 기다리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이제 앉아라고 따로 말해야 앉는거죠.
진짜 이게 몇번 하면 알아서 하게 될텐데 말이죠..

일하기도 바쁜데 이 사람 무시하면 편하겠지만 또 안시킬 순 없으니까 시키는데 너무 많이 말을 해서 입에서 된내가 날 지경이에요..

한숨 쉬면 오래 못산다고 해서 한숨 잘 안쉬려는 사람인데 어휴 한숨이 알바할 때 그냥 디폴트에요.

일머리만 없으면 몰라 또 어찌나 느린지 혼자 슬로모션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설거지를 어찌나 오래하는 지 본인 청소 시간을 넘기도록 하길래 이건 제가 할 일이니까 가서 본인 할 일 보세요. 이랬더니 그 후론 설거지를 아에 안해욬ㅋㅋㅋ
본인 청소시간 아닌데돜ㅋㅋㅋㅋㅋ 진짜 나 진짜 어이가 없다^^

피쳐 같은 거 필요하면 빨리 씻어서 써야하잖아요.
그러면 내가 만들 동안 바로 씻어주면 좋겠는데
그것도 시켜야 씻어요… 사실 시키지도 않고 그냥 답답해서 제가 해요…

전전 같이 알바하던 사람이 사소한 것까지 시켜대서 진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나보다 늦게 들어와놓고 나이 많다고 유세인가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아니 그것도 지가 해도 되는 일인데 발가락이 몇개 부러졌는 지 몇발자국도 움직이기 싫어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저는 시키는 거는 진절머리가 나요. 알아서 달 할건데 시키니까.. 진짜 너무 극혐했는데 그 짓을 나보고 하라고? 진짜 자기혐오하게 생겼어요ㅠㅠ

컵이 떨어지면 알아서 좀 채워놨으면 좋겠는데
말을 해야 채워놔요. 맨날 집에 늦게 가서 너무 짜증나요.. 사장님이랑 일할 때 더 빨리간다고 말하면 말 다했죠?

보통 그 친구가 맡은 포지션은 자기 일 빨리 끝내놓고
저를 도와주는 포지션인데 제가 그 친구를 하염없이 기다려요..

일 머리 없어서 일도 한번에 못하고 왔다갔다 이거했다 저거했다 진짜 보고있으면 저렇게 능률 떨어지게 일하기도 힘들겠다싶어요.

그러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짐이 2개 있을 때 양손에 하나씩 들고 가면 될 것을 오른손이 있는 걸 모르는 건지 까먹은 건지 굳이 두번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랑까?

아무튼 저 너무 답답한데
이런 경우에 나아질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이 친구가 일을 잘하게 될까요?
어떻게 하면 한번에 알아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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