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이중탭 민감도 - aepeulpenseul ijungtaeb mingamdo

Update: Jan 10, 2021

아이패드 7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중국산 짭플펜슬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아이패드 화면에 서로 그림을 그리거나 첨삭등을 할 때 편리하네요.

이 펜슬을 사용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꼭지에 터치 버튼이 살짝만 스쳐도 켜지고 꺼져서 그게 참 불편해요. 그래서 애플펜슬을 보호하려고 종종 주문하는 펜슬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아주 야~~~~간 둔감해진 것 같은 느낌..? 좋아졌을꺼란 마음가짐?? 그런 수준으로 줄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해서 급한대로 투명 테이프로 해보니 효과가 좋아서 남겨봅니다. 

제가 원하는 터치 동작은

펜 끝 터치 부분의 정중앙을 의도적으로 터치해서 켜고 끄기입니다.

참고로 저처럼 펜슬 케이스가 있다면 테이프 두르고 마지막에 씌워두면 깔끔하게 가려주며 켜짐 버튼의 터치 민감도가 더 떨어집니다. 없어도 투명테이프만으로도 충분히 낮춰주니 확실히 효과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따라하시면 되요.^^

이렇게 터치 버튼 주변을 동그랗게 테이프를 둘러줬습니다. 터치할 부분만 쌀알 크기로 남겨놓고요. 이렇게 해보니 생각보다 줄어들긴했는데 좀 더 확실히 해두고 싶어서 테이프를 좀 더 붙여봤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투명테이프를 동그랗게 오려서 뚜껑처럼 덮어줍니다. 그러면 확실 주면 터치 오동작?이 많이 줄어듭니다. 저렇게 전체를 씌워도 터치해보면 켜고 꺼짐이 잘 동작해요.

이렇게 하신 후 켜고 끄기를 펜을 돌려가며 터치해보면 원하지 않게 터치가 잘 부분이 있을꺼에요. 거기만 좀 더 테이프를 작게 잘라서 덧 붙여주면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원하던 터치 꼭지 끝부분만 터치해서 켜고 꺼질 수 있게 됐어요.

저는 여기에 펜슬 케이스를 아래 사진처럼 씌워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까지 써보니 정품도 좋지만 저는 이 펜슬도 (애케플 먹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서 액정필름없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이 펜슬은 'GOOJODOQ 10세대' 펜슬입니다. Aliexpress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펜슬 케이스는 아이펜슬 2세대 용입니다.

혹시 모르니 사용중인 짭플펜슬 링크도 남겨드려요.

www.aliexpress.com/item/4000426521336.html?spm=a2g0s.9042311.0.0.2c954c4dLYVbTc

출처: (아이패드, 펜슬, 케이스 모두) 내돈 내산 사용기

애플펜슬 2세대가 도착하고 사용을 하는데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개선된 모든게 너무너무 만족스러운데요. 처음에 당황했던게 많은 유튜브를 보면 애플펜슬로 화면만 눌러서 바로 메모장을 여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저는 하니까 안되더라구요. 막 심장이 빨리 뛰면서 "아 이거 하자있는거 아니야?", "아 교환하려면 시간 오래걸릴텐데" 했는데 단순히 제가 설정을 안해서 그런거였습니다.

오늘은 애플펜슬 2세대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잠금화면에서 애플펜슬을 이용해 메모장 열기

설정 > 메모에 가시면 아래쪽에 잠금 화면에서 메모에 접근을 켬으로 바꿔주시면 애플펜슬로 클릭을 통해서 메모장을 바로 열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에 보면 애플펜슬로만 그리기를 설정할 수 있네요. 이 기능을 키면 혹시나 손으로 눌렀을때 그림이 그려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설정을 완료해주시면 이렇게 잠금화면에서 바로 메모를 킬 수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되게 편리하고 자주쓰게 되더라구요.

두 번째, 애플펜슬의 더블탭 설정하기

에어팟처럼 블루투스에서 바로 설정할 수 있는줄 알았는데 애플펜슬은 다르더라구요.

설정 > 애플펜슬로 가면 이중 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도구와 지우개 간에 전환으로 설정해두었는데요. 의식해서 쓰지 않으면 막상 많이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왠지 많이 어색했습니다.

에어팟은 이름까지 설정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애플펜슬은 이름설정은 따로 되지 않고 설정할 내용은 이렇게 2가지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애플펜슬 2세대 사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